오늘은 아침 7시에 깨서 커피 한잔 마셨는데,
수면이 부족한 지, 눈이 따가와서 다시 잤거든요.
충분히 잤더니 탈수가 되서 공체가 내렸습니다
그래서 아침은 패스.
원래 정말 쇠고기 먹고 싶을 때,
동네 백화점 식품관서 행사해서 한팩 2만원에 파는 한우 등심 먹었었는데, 멀리서 보니까 1만원 적혀 있길래
이게 웬 떡이냐 하고 가서 보니까,
뭔가 평소랑 때깔도 다르고, 마블링도 덜 예쁜 거에요;;
보니까 호주산이더라구요.
한우처럼 사르륵하는 부드러운 맛이 없었지만,
짭쪼롬 하고 고소한 맛은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네요.
어차피 건강 생각하면 닭고기나 먹어야지,
맛 때문에 쇠고기 먹는 건데, 저번에 새로 생긴 무한리필집에서 먹어 보니까, 지방 없는 소는 정말 맛이 끔찍하더군요;;
근데 이제 백화점에서도 국산이 경쟁에서 밀리는 구나 싶었음.
운동은 걸은 거랑,
레베카 순환 운동10분이랑, 라잉레그컬 레그익스텐션 60회씩.
일부러 걸은 건 아닌데, 좀 많이 걸었네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