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바로 아침 끼니를 떼우기엔 좀 부실해보이네요. 쏘마님도 말하셨지만 세끼를 골고루 잘 챙겨드시는게 젤 중요하고, 그 다음이 운동인데 먹는것도 마찬가지지만 운동도 편식하면 안돼요. 유산소만 하면 물론 체중이 더 잘 줄어듭니다. 그러나 근육도 함께 빠질꺼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더 살 빼기가 어려워져요. 유산소운동을 하면 칼로리소모가 많지만 운동할때만으로 끝이고, 근력운동을 하면 자극받은 근육이 치유되고 성장하면서 눈으로 보이는 칼로리 소모나 체중변화는 적어도 몸은 굉장히 좋은 방향으로 변하거든요. 근육이 많을수록 기초대사량도 높고 같은 양을 먹고 같은 운동을 해도 소모하는 칼로리도 많아지고요. 다신에 올라온 최신 칼럼중에 근육의 중요성에 대한 글을 한 번 읽어보세요.
적당량 잘 먹고 운동같은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소비해서 먹은 에너지보다 소비한 에너지가 많으면 체중은 줍니다. 다만 그렇게 줄어드는 체중에서 건강하냐를 따져야 할테죠. 수분과 근육이 빠진 체중감량은 하나마나 한 결과임과 동시에 더 좋지 않은 악순환의 고리로 스스로를 몰아 넣을테니까요. 급한맘 모르는바 아니고 조급한 심정 이해 못하는바는 아니나, 결국 앞서 말씀드린 먹는양과 소비하는 양을 조절하는 행동은 평생 해야할 부분이고 그래야 요요라는걸 떠나 유지라는걸 할 수 있을꺼라 봅니다. 즉.. 어차피 평생 해야할 일이 될진데.... 조급함만 앞세워서는 안되는 것이 자명하죠. 3끼 제 때, 골고루, 적당량 잘 챙겨드시는 식습관속에서 알맞게 운동하는 운동습관을 가지세요. 앞서 말씀드린데로 평생 할 수 있어야 하기에 평생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셔야 할것입니다. 운동은 가급적 유.무산소 운동을 병행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이유인즉... 두 운동의 목적이나 에너지소비원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고 두 운동을 병행함으로 얻어지는 보너스 같은 효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