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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러 입니자
다이어트 10년째 입니다. 감량 요요는 일년에 항번씩 거치는 연례행사였구요 72-47까지 1년 걸려서 뺀다음 50_52 유지를 하고 있었어요.(엄청 소식 한달에 한주번 일반식 먹기)
최근에 좀 살이쪘길래 54 4키로만 빼자는 생각에 6개월동안 빡시게 식이요법을 했어요 - 단백질위주 계란 고구마 감자 옥수수 바나나 과일식 좋다해서 과일식도 해보규요.그런데 몸무게는 내려갈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음 사실 먹는거 참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이번주 수요일 7.17 입이터져 폭식을 어마하게 했어요. 다이어트 10년동안 처음으로 폭식을 했어요 진짜 토하기 직전까지먹었어요
네 그다음날 몸이 퉁퉁 부었어요 다음날 몸무게가 56까지 올랐어요. 하루만에 네 알아요 다음날 부터 조절하면 돌아온다는거, 근데 제가 이제껏 참던걸 터트렸어요. 네 18일도 폭식했어요 삼각김밥 2개 밥한그릇+스팸 초코소라빵 누구에겐 얼마 안되네 할수 있는데. 다이어트한 10년중 처음이었오요.
19일날 퇴근후에 고추참치에 밥을 대접에한그릇 을 먹고 아이스크림 먹었어요. 네 배는 여전히 터질거 같았어요
토요일아침 잡곡밥한그릇 가득 스팸 하나다구워먹고 인바디 재로 갔는데 57,6키로에 복부비만이 나오더라구요. 집에오눈길 떡 두팩을 사서 다먹고 라면에밥말아 먹고 잤어요. 진짜 배가 아파 죽을꺼 같았고 몸무게는 59.8키로까지 나갔어요.


수목금토 먹으며 저는 5키로가 찐거에요 물론 음식무게와 붓기가 크겠지만 제가 다이어트 시작한 10년동안 처음가져본 몸뮤게였어요. 네 그만큼 먹고싶던걸 다 먹었어요. 더 먹고싶었는데 배가 그거 빵빵해져서 터질꺼 같아서 못먹었어요.

이렇게 먹고 나니까 몸무게가는거보단 몸이 너무 아파서 힘들더라구요 ... 근데 죄책감은 없었어요. 평소엔 다이아트 하다가 초콜렛 하나만 먹어도 죄책감 때문에 징징거렸는데 저렇게 원없이 4일 내내 먹어서 59키로까지 찍었는데 우울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후련하다 해야하나.

일요일 아침엔 카레랑 밥 먹고 화장실 갔다오니 57키로까지 빠져있네여 .

7월 16일 몸무게는 53.7 이었구요 (감자 2고규마 1 먹을때)
7월 20일 토요일 몸뮤게는 59.8 이었어요.

음 이젠 10년 이고 뭐고 리셋이라 생각하고 건강하게 다이어트 할려규요 조급하게가 아니고. 천천히 건강한 음식 먹고
많이 안먹고 , 먹고싶을 땐 먹으면서 그녕 건강하게 빼고 싶어요

무조건 마른몸을 제가 좋아해서 .. 예전 제일 많이 뺀 몸뮤게 46-7 돌아가고 싶긴한데 . 너무 몸무게 강밥 없이 살 뺄려규요 오늘 이렇게 글쓰는것으로 저의 다짐이랄까.. 너무너무 제한할려고 힘쓰니까 오히려 부작용으로 저는 스트레스가 많이 오더라구여 . 열심히 다시 살아볼려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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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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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설탕이또
  • 07.26 23:33
  • ㅜㅜ3,4일째 폭식하니 몸은 피곤하고 얼굴이랑 몸은잔뜩 붓고 배는꽉찼는데 계속음식생각만나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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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설탕이또
  • 07.26 23:32
  • 읽는데 제얘기 같아서 눈물이 나려고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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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ㅁ47kg가자ㅁ
  • 07.21 15:18
  • 10년 동안 다이어트 하신다고 고생 하셨어요.
    그 동안의 보상을 해준 행복한 날이었다고 생각하세요~~^^ 홧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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