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준다는건.....
체중이 주는 경우는 다양합니다. 보통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는 경우가 제일 많고 체지방이 빠져서 또는 골격근이 빠져서 체중이 줄어 듭니다. 이 세 경우에 대한 이야기를 좀 드려볼까 합니다.
첫번째 수분이 빠져나가는 경우....
인체는 구성하는 성분 중 수분은 70% 정도가 됩니다. 이 수분은 체내에서 혈액으로 또는 세포내 구성물로 존재를 하게 되고 대부분 영양분과 산소의 이송이나 체내 세포의 노폐물 이송에 활용되어집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먹는 음식의 종류를 클린하게 유지하고 운동을 하게되면 몸의 노폐물이 빠져나가게 되며 이 때 수분도 같이 빠져 나갑니다. 보통 땀과 소변으로 배출이 되는데... 상식적으로 체내 노폐물의 양이 적다면 굳이 수분을 많이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으니 체내 수분 비율이 감소하게 되고 이로써 체중이 줄게 됩니다.
두번째 체지방이 빠져나가는 경우....
보통 체지방을 어떤 입자적 형태로 인식을 많이 하고 계신데... 실상은 체내 체지방세포의 크기 변화임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이런 체지방 세포의 크기는 영유아기때 결정되어 지고 그래서 영유아기 때 어머님의 젖물림 형태에 따라 아이의 몸매가 어느정도 결정되어진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이 체지방 세포는 잉여열량이 남게되면 지방으로 변환시켜 그 크기를 키우고 열량이 부족하면 지방을 분해해서 에너지로 씀과 함께 그 크기를 줄입니다. 이 과정에서 체지방 세포내 수분도 같이 빠져 나오게 되구요. 그래서 실상 월 3키로 체지방 감량이라는걸 이야기 하면 순수하게 체지방만 빠지는게 아니라 체지방 세포내 수분 함유량까지 같이 줄어 들어드는걸 의미합니다. 대략 이렇게 빠지는 비율이 50:50입니다. 즉 체지방 1.5kg이 빠지면 체지방세포 내 체수분도 1.5kg이 줄어 든다 보시면 됩니다.
세번째 근육이 빠져나가는 경우 ....
이 경우 2가지 형태가 존재를 합니다. 과한 운동으로 근세포가 상처를 입고 그 상처가 제대로 치유되지 않을 때와 몸이 필요로하는 열량보다 적은 열량의 섭취가 연속적으로 누적되는 경우 입니다. 두 가지 형태 다 건강상 좋은 형태의 체중감량은 아닌데 근육내 단백질이 분해됨으로써 근육의 감소가 일어나고 그 줄어든 부피만큼 체수분도 같이 빠져 나오는 형태의 체중감량 이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 하시면서 체중에 너무 연연해 마시라는 이야기를 많이 드리는데.... 그 첫번째 이유는 대부분 위 첫번째 케이스의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쉽게 빠지고 쉽게 찌기 때문이고 두번째 이유는 체중이 줄어드는 내용 확인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즉 위 3가지 경우에서 2번째 경우로 체중이 줄어 드는건 좋으나 3번째 경우로 체중이 줄어드는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체중말고 체성분 비율 변화를 보시라고 안내를 드리는 것이고 현재 이런 체성분 비율을 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인바디 입니다. 그래서 인바디를 주기적으로 받아 보시는걸 추천드리는 바이구요. 이런 주기적인 인바디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 스스로 다이어트를 잘 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판단하셔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