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top

  • 지니하나
  • 다신2019.08.08 16:39130 조회2 좋아요
  • 1
🍁8월 8일 입추
벌써 입추라니 실감이 나질 않네요.
이 더위도 조금만 참으면 되는군요. 야호! ^^

점핑운동 가기 전에 미리 일기 올려놓고 가요.
저녁엔 바쁠 듯 해서...

살면서 겪었던 황당한 에피소드 이야기 해봐요.
전 3~4년 전에 길에 지나가는데 그날따라 강풍이
엄청 불어댔어요. 무서울 정도 바람이 쎄게 부는데
갑자기 야상점퍼의 모자가 제 머리를 확 덮더라구요.
잠시 후 뭔가가 확 퍽 치고 저는 기절.
잠깐사이에 기절해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핸드폰가게의 입간판이 바람에 날아와서 제 머리를 찍은
거였어요. 주저앉아서 목소리도 안나오고 일어설수도
없는 상황.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한테 개미만한 소리로
119 좀 불러주세요. 했더니 누군가 신고를 해줬더라구요.
핸드폰 가게의 입간판이라며 핸드폰가게 직원도 불러내서
사람이 다쳤다고 알려주고. 제 생명의 은인이죠.
머리가 이만큼 부풀어서 혹이 났는데 머리를 만지기도
무서울 정도... 다행히 이상이 없다며 퇴원하라더군요.
근데 그날밤 화장실에서 하늘이 노래지더니 또 쓰러졌어요. 뇌진탕이 온거죠. 다시 다른 병원가서 제대로
검사 다 하고 치료받았죠.
그 덕에 오른쪽 머리에 아직도 작은 혹이 나 있어요.
바람을 무서워하게 됐구요.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적어봤어요. 진짜 죽을뻔 했죠. 살아있음에 감사해야죠.
다이어트 안 된다고 좌절하고 속상해하다가 문득 건강한 게 어디냐...라면서...생각이 났어요.

황당한 일 겪으신 분들 이야기 좀 들려주세요.
오늘 메뉴는 삼겹살은 딸내미꺼, 아들은 비빔면, 전
콩국수였답니다. 콩국수 칼로리가 이리 높다니 헉~!했네요.

전요, 투덜거리면서도 계속 다이어트 할거예요.
좋은 우리방에서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어요.😍

프사/닉네임 영역

  • 지니하나
  • 다짐을 등록 하세요!

댓글타이틀

이전 다음글

게시글 목록

댓글타이틀

댓글 (29)

최신순등록순공감순

※ 상대에 대한 비방이나 욕설 등의 댓글은 피해주세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글을 남겨주세요~
- 댓글에 대한 신고가 접수될 경우, 내용에 따라 즉시 삭제될 수 있습니다.

댓글리스트

다신
  • 지니하나
  • 08.08 21:33
  • 슈가^^ 큰일날뻔 했지.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야.^^
  • 답글쓰기
다신
  • *린주*
  • 08.08 21:02
  • 비밀 댓글 입니다.
다신
  • 지니하나
  • 08.08 21:00
  • 비밀 댓글 입니다.
다신
  • *린주*
  • 08.08 20:48
  • 비밀 댓글 입니다.
정석
  • 슈가^^
  • 08.08 20:41
  • 학 언니 정말 큰일날뻔 하셨네요...뇌진탕!!! 건강이 정말 최우선이랍니당!!
  • 답글쓰기
다신
  • *린주*
  • 08.08 20:18
  • 비밀 댓글 입니다.
다신
  • 지니하나
  • 08.08 20:17
  • 프리스탈 고럼. 건강이 제일이지. 비빔면 삼겹은 아들이 요즘 너무 좋아해.^^
  • 답글쓰기
다신
  • 지니하나
  • 08.08 20:16
  • 비밀 댓글 입니다.
다신
  • 지니하나
  • 08.08 20:15
  • 탄력원츄 헉. 심하다. 너무 했다. 그 큰돈을 그것도 사돈이 그랬어? 마음고생 엄청 했겠구만. 나쁜 사람은 언젠가 벌 받을거야.
  • 답글쓰기
다신
  • 지니하나
  • 08.08 20:12
  • *린주* 따로 입력하니 확 주는데?
  • 답글쓰기
더보기

20180228 도움되는글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