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산부인과에 다녀왔어요. 갱년기테스트하러.
집을 나서는 순간 헉! 이글이글 불타는 열기에 숨이
턱 막히는 느낌에 도로 집으로 가고 싶더라구요.
갱년기가 보통 50에 온다고 폐경 안 됐으면 아닐거래요.
피검사로 언제 오는지 알 수 있다고 검사만 하고 왔어요.
결과는 다음주에 나온대요.
집에 딸내미 친구들이 놀러왔어요. 두명이 왔는데
한명은 아주 많이 통통한 친구고 한명은 작고 말랐더라구요. just dance 게임을 하는데 통통한 친구는
앉아서 손만 움직이더라구요. ㅋㅋ 오히려 마른 아이가
나 이거 하면 0.5키로는 빠질 거 같아. 하더라는...
견과류를 어머님이 주셨는데 이름이 뭘까요? 이름을 알아야 칼로리를 알텐데...
참, 산부인과 들어가니 할머니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계시더라구요. 더워서 시원한 병원으로 오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