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시원해보이는 겨울여왕느낌의 그림 가져왔어요.
저 사진이 4년전 사진이예요. 약 먹기 전 사진.
약을 처음 먹게 된게 3년전이였고 서서히 체중이 불어나더라구요. 결국 오늘날의 만삭때보다도 더 많이
나가게 되었다죠.
살 찌고 나서는 유리에 비춰지는 내 모습도 보기가 싫더라구요. 왠 뚱뚱한 아줌마가 보이니...
바보같이 3년을 약을 먹으면서도 약 때문이라는 걸
몰랐어요. 먹는 건 똑같은데 단순히 활동량이 줄어서
이렇게나 찌나? 그랬죠. 식구들도 남동생도 왜이렇게
살이 찌냐며...살 좀 빼라고. 작년 여름부터 집에서 홈트를
시작했어요. 잘 안 빠지더라구요. 이상하다 그랬죠.
그리고 겨울에 올 1월에 약을 끊게 되었어요. 완치라고.
똑같이 운동을 했는데 한달만에 8키로가 빠진 거예요.
70키로. 사람들이 놀라더라구요. 무슨 고무줄 몸무게냐며...그러다 다시 재발해서 약을 또 먹게 되었고 금새 8키로가 다시 찌더라구요.
최근에서야 원인이 약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된거구요.
어찌됐든 남보다 불리한 조건에서도 다이어트는 계속
해야해요. 앉을 때 두툼하게 잡히는 뱃살도 싫고 몸이 둔한 게 너무 싫거든요. 옷테 안나는 것도 넘 싫구요. 한때 옷 잘입는다 소리 듣던 사람인데...ㅠㅠ
효율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