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저희 학교에 9월 1,2일자로 총 10명이 발령났었는데, 11일자로 8명이 더 추가됐데요.. 그래서 담주 월요일부터 18명의 신규교사가 첫 공식 출근을 시작합니다..!ㅋㅋㅋㅋ
신도시의 신설 학교가 여기 하나라 학교도, 선생님도, 학생도, 학부모도 모두 어수선한 상태일 수 밖에 없어서 그나마 추석 연휴가 지나면 좀 안정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그때까진 이렇게 몰아서 다이어리만 올리고 사라질 거 같아요.
달아주신 소중한 댓글들은 다 잘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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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목요일 새벽엔 학급미화 준비하다가 새벽 3시에 자서 8시에 일어나 10시까지 출근하고, 교실 전부 쓸고 닦고(아이들 사물함, 책상, 의자만 해도 30여개고), 컴퓨터로 자료 만들고 뽑고 코팅하고 오리고 붙이고, 대형유통센터 가서 물품 사오고, 물품 정리하고 등등등 반복하다가 5시 반 퇴근..
오늘은 새벽 3시에 잤다가 6시에 일어나서 8시 20분까지 출근하고, 또 자료 만들고 뽑고 코팅하고 오리고 붙이고, 그 와중에 선생님들과 회의하고 교과서 나누고 멘토링하고, 또 유통센터 다녀와서, 자료와 또다시 씨름하고, 물품 정리하고 반복하다가 7시 반 퇴근... ㅋㅋㅋㅋㅋ
하지만 아직 너무나도 할 게 많네요ㅠㅠㅠ 학급미화는 어느 정도 정리됐다만, 이제 더 큰 산인 아이들과의 첫 만남&그리고 학급운영계획이 남았어요.
내일은 이전부터 할머니 모시고 여동생이랑 셋이서 춘천 여행을 하기로 했기에 오늘도 새벽까지 준비하다가 내일 춘천행 기차에서나 조금 눈붙일 수 있을 거 같네요.
-29&30일 다이어리-
-제 반 사진들ㅎㅎ-
<결론>
여러분, 즐거운 주말 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