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건 간단한 점심.
요건 맛있는 저녁.
꽃게가 들어간 시원한 된장찌개^^
요즘 제가 정신이 딴데 가있어요.
예전만큼 다신과 즐다방을 자주 들락거리지를
않네요. Sorry^^;🤔🤔🤔
가을을 타나봐요. 기분이 업되어선 필요이상으로
싸돌아댕기면서 돈도 많이 쓰고 그러네요.
주로 병원비와 그림에 투자를 하고 있죠.^^;
지름신도 자주 와서 더이상은 지르면 안될 지경.
크~~~! 오늘 그러니까 9월 1일부터는 참을인자
를 세번 주문을 걸며 허벅지를 바늘로 찌르는
기분으로 참아볼랍니다. 윽!!
집순이가 무리하고 있어요. 요즘 겁나 싸돌아댕겨서
밤엔 기절모드로 자요.
가뜩이나 발도 안좋음서...이런 건 혼나야해. ㅋ
어제 드디어 제 주치의 할만한 닥터를 정했어요.
자주 가는 단골집 안경원 사장님이 소개해주셔서
금욜부터 다니기 시작한 새로 오픈한 병원이예요.
위궤양인 거 같다고 내시경부터 찍어보자고 한 쌤.
제가 74년이니 짝수라 작년에 건강검진 무료로
받는 건데 살쪄서 체중 들통나는게 창피해서
벌써 거의 4년을 건너뛰고 안했어요.
쌤이 조회해보더니 의료보험 공단에 전화해서
작년에 못한거 올해 받겠다고 말만 하면
자기병원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이 가능하대요.
일단 병원 시설이 넘 좋아요. 기계장비가 다 최신식.
내시경도 그래서 수면으로 안해도 편할거래요.
전 사실 원래 수면내시경따위 안해요. 그냥도 잘해서..
암튼 9월부터는 건강 더 신경쓰고 식단도 더 알차게.
즐다방도 원래의 사랑모드와 집중모드로 전환시킬거예요.
요건 요즘 우리딸곰(우리집 애칭)이 푹 빠진 뚱카롱
중 페레로예요. 초코귀신이라 티라미스, 초콜릿, 몽쉘통통
암튼 초코는 다 좋아함.^^
어젠 딸내미 속옷 사러갔다 진을 다 빼놓고 지쳐서
까페에 잠깐 갔었어요. 전 바밤라떼를 시키고 딸곰은
뚱카롱 두개를 시켜줬지요. 바밤라떼란 바밤바맛을
생각하심 되요. 아마도 밤이랑 우유인 듯.
내꺼보다 딸곰꺼가 더 비쌈. 이마저도 전 넘 달아 맛만 보고 딸곰이가 넘 맛있다며 홀라당 다 먹어버림요.
딸과의 쇼핑은 넘 힘들어요. 애가 워낙 까다로와서
브래지어나 팬티는 특히나 속안에 봉제선이 까슬거리면
안되고 레이스조차도 부드러운 느낌 아니면 안입고
몸에 딱 붙는 건 질색팔색을 해요. 전 쇼핑하면 쉽게
사는편인데 한방에 눈에 들면 가격도 합당하다싶음
바로 사거든요. 근데 얘랑 다니면 몇배로 시간이 걸리니
제가 지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