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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렇겠지만... 일정이 틀어지면.. 짜증이 솟구치자나요... 제가 오늘 그런 날이였네요... 9시부터.. 학부모 모임있어 갔는데 알아듣지도 못하는데.. 앉아 있느라 힘들었어요... 엄마들과 선생님들의 열띤 의견교환으로... 40분이나 길어진 모임... 애들준비물은.. 주지도 못하고.. 다시 들고오는것부터.. 지치고 짜증났드랬죠... 시장갔는데.. 주차할곳 없어서 남편은 차에서 기다리고 혼자 다니는데... 남자들 기다리는거 못하자나요... 혼자 열심히 눈치보며(남편이 눈치 준것두 아닌데...) 후다닥.. 장보며 들어오는데... 벌써 체력 방전!!!😒😒😒 점심은 지쳐서 하기도 싫고... 피곤하고.. 해서... 운동이 과했나보다하고.. 저녁에.. 도전만 할 요량으로.. 늘어져서 있다가 애들과 점심 외식했어요... 보통 점심 12시반이나 1시쯤 먹는데... 애들 3시 하교라... 제 점심도 덩달아 늦어져... 진짜... 모든게 엉망진창인 하루였어요... 거기다 식당의 서비스도 꽝!!! 에휴... 저녁에 먹은 수박도 맘에 안들고.. 도리토스 먹고 기분 좀 업 시켜서... 운동했어요... 차라리... 운동을 좀 일찍 할껄.... 운동하고.. 씻고 누워있으니... 짜증도 내려가네요~~ 도리토스때문인지... 운동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숙제는 일찍 마치는게... 제 정신건강에는 좋은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