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이가 겁나네요. 위력이 엄청 쎈놈이니..
면회 온다는 사람들 다 못 오게 했어요.
심심하고 따분하고 지루해요.
하루가 이리 길게 느껴지다니..
검은 머리 파뿌리 아이디어 넘 좋죠?
댓글들도 재미있어요.
맨 아래는 심심해서 낙서한거...
링거꽂은 채로 운동은 불가능하고 슬슬 병원이나
돌아다니려구요.
어젠 금식 팻말이 붙어있었더니
다들 중환자인줄 알고 알아서 다 양보해주고
엄청 친절하시더만요.
응급실서 맞은 주사자국 시퍼렇게 멍들어있는 거
보고 주사 놓을때마다 조심해주시고...
나름 편한 병원생활중입니다.
아침은 맛없는 죽 먹었어요.
저것도 죽 반정도 겨우 먹었어요.
어젠 그리 배고프더만 막상 죽이 나오니
맛없는 건 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