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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하나
  • 다신2019.09.14 01:3644 조회0 좋아요
  • 1
9월 13일 한가위 날 보름달도 못보구...

우띠!! 보름달보며 소원 빌려고 했는데
잠들어버렸어요. 힝~~.
뭐. 소원이야 셀프로 이루어보지요. 지니니까!!

아침에 빨래가 또 쌓여가길래 눈에 거슬림.
바로 세탁기 돌려놓고 친정집서
엄마가 걱정되셔서 전화하셔선 괜찮냐고...
아침 먹으러 오니라~!!
애들 깨우고 남편 깨워 집 청소기만 돌리고
건너가서 아점 먹었어요. 울 엄니 엄청 피곤해보이심.
며느리보고 메론이랑 과일 알아서 깍아먹으라고
하심. 며느리님 쭈뼛거리다가 애들이 먹는다니
메론 깍아서 먹음. 갔는데 밥이 없음.
엄니가 살짝 역정을 내심. 밥을 내가 안 퍼서 몰랐다고...
부랴부랴 쌀 씻으심. 엄마. 우리 별로 배 안 고파요.
천천히 해도 되용.
나라면 밥을 퍼서 남은 밥이 없음 우리생각나서 알아서
쌀을 씻어서 밥을 했을텐데...
암튼 밥 먹고 전 그 전날 저녁부터 굶고 잠들은지라
보이는대로 생밤 까놓은거 몇개 집어먹었어요.
남동생네들 애들 셋을 각 만원, 이만원, 오만원 용돈
주고 올케 친정으로 보냈어요.
우리도 집에 와야 엄마가 쉬실 거 같아 오려는데
방바닥에 뭔가 또 밟힘. 결국 애들이랑 다같이 집안청소
싹 다 해놓고 왔네요. 걸레질까지 완벽하게...

집에 와선 쉬었죠. 근데 병원서 수액 맞은 곳 근처가
가렵고 근질거려요.ㅠㅠ. 테이프 뗀 곳은 벌겋게 알러지
인지 부었구요. 이누야사 보다가 저녁 미역국만 끓여서
엄니가 싸주신 맛난 것들로 한상 차려먹고 빈둥대다
잠들었네요. 보름달을 못 보다니 아쉽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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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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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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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지니하나
  • 09.14 09:25
  • 요요금지살빼자 조~~~아래 반짝이님처럼 게으름뱅이 모드로 바꿔봅시다. ㅋㅋ
  • 답글쓰기
지존
  • 요요금지살빼자
  • 09.14 09:23
  • 보름달 ㅠ 저도 깜빡하고 못봤네요.. 저도 설겆이 쌓여있는거 못보는1인ㅋㅋ 집에서 항상 설겆이는 제담당이 되었네요😁 올케가 좋은식구만난거같아요bb
    엄니도 지니님도 푹쉬셔야하는데
    오늘은 조금이라도 쉬셔요😊
  • 답글쓰기
다신
  • 지니하나
  • 09.14 09:05
  • 오드아이냥 고럼. 울 남편이 갑자기 식모 됐어. 신데렐라로 해줄까? 내 얼굴만 살핀다. 걱정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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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오드아이냥
  • 09.14 09:00
  • 추석은 아니지만 아직 보름달이고 오늘도 날 좋으니까 오늘이라도 보고오세요🌕이제 몸은 좀 괜찮아요??청소 넘 열심히 하면 나중에 힘들어요ㅠㅠ집에서는 푹 쉬어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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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지니하나
  • 09.14 07:26
  • *린주* ㅇㅇ. 손 물 들어가지 않게 조심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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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린주*
  • 09.14 07:25
  • 지니하나 나 이제 설거지해용~
    좋은하루되요.🌾
  • 답글쓰기
다신
  • 지니하나
  • 09.14 07:25
  • *린주* 알쏘...
  • 답글쓰기
다신
  • *린주*
  • 09.14 07:25
  • 비밀 댓글 입니다.
다신
  • 지니하나
  • 09.14 07:18
  • 비밀 댓글 입니다.
다신
  • 지니하나
  • 09.14 07:14
  •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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