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top

  • 마지막어트
  • 지존2019.09.20 18:25117 조회0 좋아요
  • 1
  • 1
9/20 칼로리 카운트 안하고 폭식한 날

오후 간식 1개만 카운트하고 그 다음부터 카운트 안 했습니다. 봉지 과자 2개, 아이스크림, 바나나, 두유, 초콜릿등 먹었으니까 3000 칼로리는 우습게 넘었겠네요😇

허리가 너무 아파서 다시 병원에 가서 주치의 만났습니다. 일주일간 소염제 더 먹어보고 계속 아프면 대학병원으로 보낸다고 합니다. 몸무게 재는 줄 모르고 왔는데..... 아침, 오전 간식 먹고 정장 입고 귀걸이, 시계 다 착용한 상태로 62.20kg 나왔으니 선방했다고 봅니다😂
만난 김에 제가 지병으로 먹는 약하고 다이어트 이야기도 했어요. 주치의는 제 몸무게가 정상이라 칼로리를 줄일 필요도 없고 그냥 유지만 할래요.

호르몬 때문에 살이 찌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제 몸무게가 정상이라 걱정할 필요도 없고 약 먹고 살 찌는 것도 아니래요. 그러면서 제가 먹는 약이 수분을 잡아서 몸무게를 늘리는 약은 아닌데 식욕을 증가시킨데요. 더 최악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sn’t it worse? 하니까 주치의가 웃었어요

웃어...?
그래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병원 나와서 진짜 미친듯이 먹었어요. 배불러도 계속 입에 집어넣다가 소화가 안 되서 다 토하고 또 먹고... 건강하지 못한 날이었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건강하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저번주까진 척추를 15도 이상 좌우로 움직이는 거 하지 말라더니 상황이 더 심각해져서 오늘부터는 좌우, 앞뒤로 움직이고 허리 굽히는 것도 하지 말래요. 앉아서 하는 팔운동이나 걷고 뛰고 사이클은 괜찮다고 하니 어떻게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 운동을 못하니 스트레스도 못 풀고 정신이 맑지 못한 기분이에요.

프사/닉네임 영역

  • 마지막어트
  • 다짐을 등록 하세요!

댓글타이틀

이전 다음글

게시글 목록

댓글타이틀

댓글 (11)

최신순등록순공감순

※ 상대에 대한 비방이나 욕설 등의 댓글은 피해주세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글을 남겨주세요~
- 댓글에 대한 신고가 접수될 경우, 내용에 따라 즉시 삭제될 수 있습니다.

댓글리스트

지존
  • 마지막어트
  • 09.21 07:31
  • 크레바스 감사합니다🙏🏻 틈틈이 걷고 해봐야겠어용
  • 답글쓰기
입문
  • 크레바스
  • 09.20 23:39
  • 아무래도 지금은 다이어트보다는 치료가 우선일 듯 해요😂.. 다이어트야 나중에도 할 수 있지만, 허리는 더 악화되면 안 되니까요ㅠ

    아무쪼록 마음 편하게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고생했어요
  • 답글쓰기
다신
  • 서울뚱녀
  • 09.20 20:59
  • 마지막어트 님 저랑 같아요 저도 일주일에 한번은 먹어 줘야 하는것 같아요
  • 답글쓰기
지존
  • 마지막어트
  • 09.20 20:24
  • Aoadl 넵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볼게요~
  • 답글쓰기
초보
  • Aoadl
  • 09.20 20:22
  • 마지막어트 허리에 무리가 거의 않가는 걷기, 사이클 추천드립니다. 특히 사이클은 무산소 유산소 둘다 되고 칼로리 소모가 꽤 많이되요~ 그리고 운동할 때 너무 심하게 하시면 건강 해쳐요...ㅠ 허리에 무리 않가게 조절하면서 하셔야 해요
  • 답글쓰기
지존
  • 마지막어트
  • 09.20 19:03
  • Aoadl 오우~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추간판 탈출한 걸로 사료되어 글리코겐을 최대화 시킬수 있는 vo2max 60% 까지 가는 고강도 운동이나 무산소 운동을 제대로 할 수가 없네요😭 그래도 달리기라도 하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 감사해요🙏🏻
  • 답글쓰기
지존
  • 마지막어트
  • 09.20 19:01
  • 마시애린 이젠 스트레스 조절 열심히 하고 건강하게 몸을 생각하면서 하려고요😭 감사합니다ㅠㅠ
  • 답글쓰기
지존
  • 마지막어트
  • 09.20 18:59
  • 꼬옥뺄꺼얌 감사합니다~
  • 답글쓰기
초보
  • Aoadl
  • 09.20 18:58
  • 먹은 음식이 바로 지방으로 전환되는게 아니에요. 근육 / 간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이 되서 필요시 가져다 쓰게 됩니다. 빨리 소진이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보통 2주간 이 형태로 저장이 되며, 이 때가 골든타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글리코겐은 단당류인 포도당이 합성하여 생긴 물질이며, 근육과 간에 단기 에너지 원으로 저장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칼로리가 쌓인 상태로 2주간 평상시 식습관 / 운동 패턴을 유지하면 이후에는 정말 내 몸이요 살 중의 살이 되어버린다는 것입니다 ㅜㅜ 그때는 늦습니다. 작은 노력으로 될 수 있는 게 아니라, 엄청난 노력이 수반되어야만 해결되는 사태가 만들어집니다. 골든타임이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조금만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건강이 우선이에요...ㅠ 무리하게 빼시지 말고 식이조절이랑 운동 열심히 하시면 빠질 거예요~)
  • 답글쓰기
다신
  • 마시애린
  • 09.20 18:40
  • ㅜㅜ 스트레스로 먹는건 진짜 좋지않지만... 토닥토닥..
    우선 건강이 우선이라고 말씀드리고파요..지금 몸무게가 정상 무게라는게 일반적으로 인바디에 찍히는 표준무게를 뜻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과체중이 아니니 그리 뚱뚱하신것도 아닐거같고 스트레스가 다이어트에도 안좋으니깐요. 또 살이야 건강해지면 빼기 쉽지만 상한 몸은 돌리기가 어렵잖아요. 내 몸을 사랑해주세요ㅠㅠ
  • 답글쓰기
더보기

20180228 도움되는글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