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내미는 체육대회를 하고
딸곰은 졸업여행에서 돌아오는 날입니다.
중학교 1학년때는 미세먼지로 취소됐었고
중2에 처음으로 한 체육대회네요.
우리들때처럼 청군, 백군이 아니라 반별 대항
이예요. 예를 들면 긴줄넘기로 1등을 하면
상금 10만원이 반학급비로 지급이 되요.
그걸 모아서 피자나 치킨을 시켜먹어요.^^
아들아이반은 2등이라 9만원 받았다네요.
저는 학부모와 선생님, 학생들 순서로 2인3각
이어달리기를 하는데....2학년만 엄마들이
아무도 신청을 안 했대요. 단 한명도...
이 골골한 몸으로 했어요. 저랑 키작은 직장맘이랑...
그나마 코스가 엄청 짧아서 쉽게 했어요.
10미터 정도 되려나? ㅋㅋ
근데 1등했어요.
마지막 주자 학생들이 뒤쳐지면서 졌지만요.
재미있었네요.^^
그림은 예전에 그린 우리 조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