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 166/79kg로 운동 시작했어요. 처음엔 가볍게 식단 조절과 집에서 싸이클만 타자로 시작해서 땅끄부부 영상도 따라하면서 한달동안 7키로 감량했구요
그 후로 72-75 사이를 왔다갔다 했어요. 술을 좋아해서 한 번 술 마시면 2-3키로가 찌고, 그걸 이주동안 감량하고 =_=; 이러다보니 반복. 솔직히 운동을 일주일에 세번 정도로 하면서, 점점 나태해지긴 했어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저번달에 헬스장 끊었고
운동 루틴 전혀 몰라 피티 끊어서 현재 3주째, 주 3회 피티 받고 있고, 운동은 개인운동 포함해서 매일 해요. 근력 유산소 각각 4-50분 정도 하고요. 식단은 아침 미숫가루 점심 일반식 1/3인분, 저녁 닭가슴살 100g 현미밥 80g.
배고플 때 간식으로 곤약젤리 1-2개 섭취하구요.
운동 끊던 당일 인바디했을 때 75키로였고 71까지 감량했다가
명절에 친구들 만나 두 번 술 마셨다고 (안주 아예 안먹었음) 74키로까지 갔다가
다시 운동 하면서 자연스레 72키로까지 감량했어요.
눈바디로는 확연히 살이 빠지긴 했지만
몸무게가 계속 반복되니 불안하고 지치긴 하네요.
앞자리수 바뀌는게 바로 앞에 있어서 그런가.. 조급해지고요.
술도 매주 2-3회 먹던걸 나름 독하게 한달에 한번으로 줄였는데
그 한번까지는 진짜 못잃겠고 ㅡㅡ;;;;;; 노답이죠......ㅠㅠㅠㅠ
앞으로도 한달에 한번이나마 술 마시면 이렇게 반복일텐데 술 아예 끊는거 참 쉽지 않네요. 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