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8년 3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왔는데요..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다보니 살도 찌고, 오랜만에 가족, 친구, 남자친구를 만나는거라 급하게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오기 한 달 전 쯤 부터 채소(방울토마토, 샐러리, 브로콜리, 고구마 등) 극 소식을 하고 콘도에 있는 Gym에서 한 두시간 씩 운동을 했지요..결과는 65kg에서 55kg으로 10kg을 감량했지만 제가 보기엔 몸에 변화가 만족스럽지 못했어요ㅠㅠ 그래도 다들 살이 많이 빠졌다며 칭찬해줬고 기쁜 마음에 한국에 와서도 1-2주는 소식하며 지냈죠..근데 그립던 한국 음식을 하나 둘 씩 먹다 보니까 과식, 폭식으로 이어지고 살이 점점 다시 쪄가는 것도 모르겠더라구요...꾸준히 하던 운동도 멈추게 되고, 이러면 안되는데 관리해야되는데 속으로만 생각하고 실천을 못하고 마음의 자책만 했어요..마음 구석 불편한 마음에 냉장고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가득 채웠지만, 배달 음식을 끊을 순 없더라구요ㅠㅠ하..도저히 계속 이럴순 없겠다 싶어서 이번엔 정말 마음 먹었습니다! 남자친구와 올해 12월 25일 까지 몸을 만들어 둘이 함께 예쁘게 사진 찍기로 약속했어요~! 그리고 집에서 가까운 헬스장도 오늘 3개월로 끊었습니다!! 매일 입으로만 다이어트한다 살뺄거다 하던 제가 이번엔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다신앱에서 다이어트도시락 많이 먹어봤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현미밥상은 어떨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