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재활치료 다녀왔습니다. 더 최악이에요.
지금 무리한 운동으로 (뭘 했다고...?) 염증 반응이 더 심해져서 현재 상태로는 누워서 숨쉬는 운동말고 걷는 것도 보호대? 지지대? 없이는 힘들 거라고 해요. 자꾸 의사 선생님들이 출근은 어떻게 나가냐고... 일을 쉬거나 일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해요😭 돈은 누가 벌죠...?
그래서 따로 병원에서 브레이스라고 깁스를 주문해야 하는데 복대랑 비슷한데 복대보다 철심이 두꺼워서 일할 때랑 걸을 때 흔들리는 척추를 잡아줘야 한다고 합니다. 골절 당하고 깁스하는 거랑 같은 거라 엄청 잘 잡아준다는데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면 오히려 근육이 일을 안 해서 안 좋다고 해요. 외국이라 전문의 만나는 것도 3주 기다리라고 하더니 이제 보호대 주문도 일주일은 걸린다고 하니까 화나요🤬
저녁 1시간 늦게 끝나는 바람에 그냥 빵 사먹었는데 동료 아기 돌잔치라고 가자는 거에요. 아니 이 시간에 파티를...? 그래도 돌잔치를 빠질 순 없어서 가서 고기말고 야채찜이랑 과일 위주로 먹었는데 떡 2개 주워먹은 게 걸리네요😣 그건 기록 안 해서 오늘도 2000 훌쩍 넘었겠네요.... 간신히 붓기 빼고 있는데 또 먹어서 큰일이에요😩 진짜 이러다가 몸무게 63kg로 굳겠어요.
오늘은 가루 없이 아보카도로 브라우니를 구웠어요. 물론 몸에 안 좋은 거 없고 설탕도 없는데 칼로리가 좀 사악해서 다른 걸 시도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