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이라고 하기엔 너무 별 거 아닌 것 같아서 마음 편한 자게로 왔어요ㅋㅋ
음식은 남기지 않는 거라고 배워와서 맛이 있으면 있으니까 없으면 없는대로 절대 음식을 남기지 않았는데요. 이 자료를 보고 좀 다시 생각해보게 됐어요. 아마 저였으면 아무리 느끼해도 끝까지 꾸역꾸역 먹었을 거에요. 다 먹고 나가서 마실 상큼한 과일 주스 한 잔을 생각하면서요! 근데 이게 내 몸에도 안 좋은 거지만(맛없으면서 남기지 않겠다고 혹은 배 채우겠다고 어거지로 밀어 넣은 거니까) 요리사가 스스로의 부족한 점을 되돌아볼 기회를 뺏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빈 그릇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음식일 때만 만들어드리려고요!! 맛 없으면 아무리 내 배가 덜 찼더라도 절대 어거지로 먹지 않을 거에요! 꼭 남겨서 요리한 분이 반성해볼 수 있는 기회를 드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