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레그레이즈, 크런치 때 잡생각하며 좀 급하게 운동했더니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허리 뒤쪽이 뻐근하다. 운동 다음날 느껴지는 기분좋은 근육통이 아니라 굳은 느낌. 이렇게 바로 표가 날 줄이야..ㅠ 오늘은 날씨도 좋지 않고 몸이 무거운 느낌이라 저녁에 짧은 산책과 목, 허리 풀어주는 스트레칭만 가볍게 해야겠다.
2. 모든 운동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스쿼트는 아무리 오래했어도 자세가 흐트러지기 쉽고 할 때마다 집중해야 하는 것 같다. 요즘 작은 의자를 뒤쪽에 두고 하는데 3세트 정도만 해도 운동효과가 느껴져서 좋다.
3. 왼쪽 무릎 상태 좋음. 다이어트 이전에 몇년동안 왼쪽 무릎에서 소리가 났었는데 통증이 없어서 신경을 안썼다. 감량 이후에도 몇달전까지 계속되는 뚜둑 소리가 거슬렸고 얼마전에는 뻑뻑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한동안 운동, 스트레칭 때 주의하고 걸을 때에나 짐을 들 때 체중이 한쪽으로 실리는 걸 조심했더니 소리도 거의 없어졌고 편해졌다. 아무래도 평소 자세에서 신체 왼쪽부분에 부하가 많이 가는 것 같다. 무릎 뻑뻑할 땐 온찜질 해주고 운동할 때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신체 균형이 망가지지 않도록 자세에 신경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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