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생전 처음 들어본 이름에 생전 처음 먹어본 맛!
따끈한 마고마카 차 한잔 하고 왔습니다ㅋㅋ
몸이 노곤노곤 해지는 게 아무 것도 안 하고픈 마음이 들지만 생생한 후기를 남겨야겠다 싶네요..!
섭취방법으로 알려주신 마카차를 만들어보았어요.
파우다 한 스푼
투하
정수기에서 따뜻한 물 쪼로록
귀찮으니까 따로 섞지 않고 어떻게 되나 기다려봅니다..
확대해서 보면 위아래로 가루 층이 있다가
쨘 맑아졌죠?
는 아래로 가라 앉았어요!
수용성 가루는 아닙니다ㅋㅋ
열기도 식혔으니 마셔보면~!
(음... 이게 무슨 맛이지? 설명을 해드려야 되는데.. 근데 진짜 처음 먹어보는 맛이야... 그럼 느낌이라도!)
엄 이거는요. 마치 할머니가 몸에 좋은 거 달였다고 꼭 다 마시고 가라면서 권해주시는 물 같아요! 아니면 사찰에 가서 스님과 담소 나눌 때 왠지 한과와 함께 내어주실 것 같은 차 같아요!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다고요? 드셔보시면 아실지도?ㅋㅋㅠ
아래쪽에 가라앉은 가루도 슬슬 흔들어서 마셔줬는데 목넘길 때 느낌만 다를 뿐 맛에는 차이가 없었어요ㅎㅎ
잘 마셨습니다!
제가 한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해서 아무리 추워도 따뜻한 음료 안 마시는데 마카차 한 잔 때려넣어주니까 속이 뜨끈한 게 좋네요☺ 하지만 다음에는 차갑게 먹어보려고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