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인데 기분이 꿀꿀했어요. 늘 집돌이인 남편도 짜증나고 답답해서 혼자 나가서 걷다가 왔어요. 여행은 정말 손꼽을 정도이고 특별한 날 선물도 없고 올해는 결혼기념일도 그냥 지나가고 괜히 짜증이 났어요. 서점가서 책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왔어요. 집에 와서 먹을 거 챙겨주니 조용히 먹고 지금은 회사에 갔어요. 너무 재미없는 사람이예요. 크리스마스가 재미없네요.ㅠㅠ
그렇군요..아이고. 지금은 기분이 좀 풀려졌어요? 저는 먹는 것에도 별고 관심도 없고 갖고 싶은 것도 없어서 이런 날이나 결혼기념일도 별 느낌도 없어요. ㅎㅎㅎ저한테 특별한 날은 아들이 태어난 날이라서 아들 생일 때만 외식하자고 해요..ㅎㅎ 낼은 좀 더 행족란 하루가 되었음 좋겠어요. (*^3^)/~♡٩(๛ ˘ ³˘)۶♥(ノ*>∀<)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