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새해에 주황으로 시작하거 싶었어요
코코넛 밀크랑 향신료 듬뿍 넣고 모로칸 스타일 카레 남편 해줬어요 (현지느낌으로 안남미 밥 지음)
남편이 ㅡㅡ 싫다, 역겹다 ... 발언
부글부글 했지만 ^_____^🎈 입맛을 존중하기 위해서
음식을 제꺼 밀프랩하고.. 과일 썰어줌
약간 배은망덕 남편이었어요.
맛이 별로였니..?☹️
결국 기분 망치구 와인 타임도 시큰둥 ... 🐥🐥
그래서 담엔 남편도 좋아하는 음식으로 해줘야 겠네요.
(정신을 가다듬고 타인을 존중하자 마인드 장착)
1.2 오늘 ~~ ^^!!
적당히 잘 먹다가~~ 저녁에 좀 과하게 먹었어요
오늘 애기 아파서 회사조퇴쓰고
얼집에 애기 데리러 갔는데.. ㅡㅡ 담임샘이 몇달동안
“00이는 아빠 찾는데 엄마가 와서 실망이네.
00이는 엄마보다 아빠 좋아해요. 00이 아빠가 데리러
오는거 좋아하는데 엄마가 왔네..”
이 얘기를 하는거예요+.+
ㅡㅡ ... 도저히 더 듣다가는 스트레스 받아서 못 살꺼 같아서
담임샘한테 그런 얘기 좀 그만 하시라구 했어요.
저도 회사 조퇴쓰고 눈치보고 하면서 애 돌보는 상황이라구..
ㅡㅡ 제 딴에는 일에 육아에 최선을 다하는데
담임샘이 자꾸 그러니까 (분발하라는 둥)
자괴감이 들고 열 받고 그러더라구요.
(울집은 남편이 교대근무라 낮에 있을때가 많아서..
애가 아빠를 찾는건지 원)
하~~ ㅋㅋ 어떻게 여기서 더 열심히 살죠? 황당.
(점심시간 먹은 비엔나 커피 샷! 크림은 쪼금만 ~~)
얼집 갔다가 집에 와서 빡 쳐서 ㅋㅋ
과자 대신 체리 씻어서 마니 먹었어요
(이전에는 과자를 먹었다면 ~~ ㅋㅋ 체리를 먹는 ^^
요령이 생겼어요)
담엔 좀더 스트레스 컨트롤 해서
스트레스성 식사 자체를 줄여야지요!
일단 내용물은 바꿨으니~~ 이 또한 서서히 되겠지요!
(인생은 기니까!^^ 꾸준히만 하자!!)
글구 회사에서 일할때 과자 대신 ~~
입 심심하면 다크초코 100퍼로 조금씩 먹어요. +.+
(과자는 거의 끊어가구 ~~ 대신 견과나 다크초코는 먹네요)
음 .. _._ 한달 사이에 이 정도 개선도 큰거 겠죠 ^_^🧚♀️
한달에 하나씩 좋은 습관으로 .. 바꿔나갈래요 히히이거는 제가 좋아하는 법륜 스님 글인데요..
왠지 몸관리 마음관리를 적용해도 좋을꺼 같아요^^*
(언제까지 다이어트 해야하나.. 라는 것보다는
매일 매일 몸과 마음 관리 ~~)
글이 아주 밝지는 않지만 내제된 긍정이 있어요< 뭐래요 ㅋ
이 글도 제가 좋아하네요^^*
우리는 존재 자체로 사랑스럽다 ㅎ 그리고 대단하다
오늘도 ^^ 잘 보내셨나요~~?
전 직장 도 인사이동으로 정신없고, 애기도 고열에.. 간호불침번
예약 해 놓은 밤시간 이지만..
이대로도 감사하다 생각하니 ^^ 또 맘 평온합니다.
그룹방에서 운동하고 맘 놔누고 해서,
이 정도 멘탈 맹근것도 정말 ㅋㅋㅋ 큰 수확이네요
(2달전엔 거의 넝마인 상태로 들어왔는데.. 점점
수인이 인간이 되는 멘탈 진화과정을 겪고 있어요)
굿밤되세용..♥️ 못난글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