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당뇨를 10년 앓았는데
이게 관리를 안하다보니 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고 그러다보니 뭘 먹어도 쉽게 배고프고
배고프다보니 먹게되고 당뇨는 갈증이 많이 나거든요 1리터 생수를 그자리에서 원샷할정도로 저는 갈증이 심해서 물,탄산,맥주등을 엄청 마셨어요
탄산이 들어가야 그나마 갈증이 해소되는것 같아서요
그렇게 10년을 막 먹어대면서 살아오다
몸이 아프게되고 건강관리 해야지 하고 다이어트를 독하게 하게 되었는데
예전 습관이 남아 있어서 음식절제가 많이 힘들어요
그래서 한번 먹게되면 폭식을 하게되고
정말 위가 아파 터질정도로 먹게되는것 같아요
다음날 2키로 찌는건 기본이고ㅠ
이제 정신 좀 차려야겠어요
너무 해이해졌나봐요
살을 첨에 뺄땐 빼는 재미
사람들이 와... 달라졌다 칭찬해주는 재미등에 빠져 하루하루 신나게 다이어트 했는데...
5개월이 된시점이 되자
지치는 느낌...
언제까지 이렇게 먹고싶을건 참아야되나?
이런 마음이 가장 커진것 같아요
그리고 식습관이라는게 무서운게 욕구 폭팔하는걸 이성으로 잡기 힘드네요
매일을 오늘만 먹고 내일 다시 시작하자
이러고 있으니...
먹으면 다 똥으로 나오는걸 집착하는건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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