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크롤압박ㅠㅠ 주의.... 이해해주세요
혹시 읽다 욕하실것 같으신분은 지금이라도
뒤로가주세요ㅠㅠ )
제왕절개로 수술해서 셋째 출산한 맘입니당
사정상 첫째둘째 다 모유를 먹이지 못하고
요번엔 마지막이다 싶어서 젖몸살도 꾹 참고
모유수유를 하고있었어요..
일단 제 키는 162cm에 첫 산부인과 진료갔을때
몸무게는 68kg이였죠 ㅠㅜ
그리고 막달 수술전 몸무게는 73.5kg정도로
살면서 몸무게 최고치를 찍었네요
수술후 일주일되던날 실밥 뽑으러 병원에
갔다가 몸무게 재보니 .. 63kg정도..
막달 무게에서 10kg정도가 빠졌구 원래
몸무게에선 5kg정도가 더 빠졌더라구요
일주일사이 너무많이 빠진듯했지만
입맛도 많이 없었구요 배도별로 고픈지 몰랐어요
그래서 퇴원후 친정에 4일정도 있는데 하루에
두끼정도만 먹었네요 엄마가 뭐라고 하셨지만
소화도안되구 입맛도 없다며 두끼도 겨우먹고
두유나 탄산아닌 음료종류를 좀 먹었죠
철분수치도 낮았구 피도 많이 쏟아서
수술후 기력도 없고 어질어질 눈앞이 여러번
깜깜했던적도 있었어요..
모유수유하겠다고 맘먹고 젖을 물리는데
이상하게 젖만 물리면 입맛이 없더라구요
신기하게도;;;;
친정에 4일정도있다 다시 저희집으로와서는
첫째둘째 케어도 해야하고 신랑이 많이 도와주지만
밤중수유로인해 잠도못자고 ㅠㅠ
아침되서 애들 얼집데려다주고 아침을 먹어야하는데
배도안고프지만 그시간에 차라리 잠을자야겠다 싶어서
밥도안먹고 자구 결국 저녁에 애들밥차려주면서
저녁한끼먹고 또는 중간중간에 두유이런걸로
끼니 해결하곤했어요,. 22일째 된 지금도
그러구있구요ㅜㅜ 주말에 신랑있거나 하면
그땐 아.점으로 밥차려 조금같이 먹기도 했지만
거진 평일은 한끼.. 많아야 두끼먹고 수유했네요
그렇게먹고 수유하다보니 아직도 어지럽긴 합니다만ㅠ
지금현재 체중이 60~ 61정도로 왔다갔다해요
운동도 아직 잠부족에 시달리고 수술해서
배쪽 느낌도 이상해서 운동은 그런이유로
아직 하지는 않고있는데 그래서 뱃가죽?ㅋㅋㅜㅜ
탄력이없이 축쳐졌구요.. 이렇게 안먹고 평생
살진않을거라 요요도 걱정되구
아참, 모유양이 좀 부족해서 얼마전부터 혼합수유를
시작했어요ㅜㅜ 모유량도 줄어드는것같고..
모유 먹인다고 자극적인거 밀가루같은거
안먹으려구 해서 더 살이 빠지는것도 있는것같아요
애기생각해서 잘먹었어야했는데 진짜 직수할땐
완전입맛이 뚝뚝 지금 분유와 혼합 또 모유축해서
먹이는데 입맛이 살짝 뭐먹고싶다 돌긴돌는데
어쨋든 모유유축해서 먹이다보니 기름진거 짜고
매운거 밀가루 여전히 안먹고있어서 ..
모유끊어도 이런것들 자제하려구 하고있구요
일단 몸이 좀 회복되구 애기가 밤중수유끊고
푹자줘서 저도 어느정도 수면부족없이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 집안에서지만 운동 하려구해요
하두 운동없이 극단적인 양만 먹고 살빼거나
빠지면 요요 엄청나게 온다고들하니
무서워서 글한번 남기게 되었어요ㅠㅠ
두서없이 말이 진짜 너무많았네요 죄송죄송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