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뒤숭숭한 요즘, 하루 하루 늘어가는 확진자 소식에 뉴스만 보면 심란하고 언제쯤 종식될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에요.
이럴 때일수록 건강하고 든든하게 챙겨 먹어야 되지 않겠어요?🤗
그래서 "곤약 닭가슴살 순대"를 넣어 만든 얼큰-한 순댓국을 준비했습니다.
깜빡하고 어제 미리 해동을 못해서 아침에 급하게 꺼내놨지만 덜 녹았네요😣
괜찮아요. 순대를 믿어봐요. 치트키는 배신하지 않아요.
육수 먼저 끓여주세요. 뽀얀 사골 육수든 집에 있는 빨간 국물이든 아무거나 어때요. 맛있으면 됩니다.
전 매운맛을 못잃어서 집에 있던 냉동국을 덜어 끓였어요.
국물이 끓어 오르면-
"곤약 닭가슴살 순대"를 퐁당- 넣어주세요. 그리고 다시 끓을 때까지 앞에서 서성입니다.
음식이 만들어지기를 기다리는 시간- 이보다 더 긴 시간은 없습니다. (배달음식: ???)
마무리로 대파 한줌 넣어주면 어머! 벌써 순댓국 완성이요😁
뜨끈한 국물에 막 데운 곤약현미밥을 더하면 이게 바로 순대국밥이죠~
칼로리가 너무 높지 않냐구요?
걱정은 No No!!
어떤 육수든 "곤약 닭가슴살 순대"를 넣은 순댓국의 칼로리는 원래 칼로리보다 낮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요.
육수 선택에 따라 칼로리를 더욱 낮출 수도 있답니다😉
00:16 순대를 녹이느라 좀 오래 끓였는데 다행히도 순대가 터지지 않았어요. 반짝 반짝 미모 유지 중😄
한 숟갈 먹고나니
행복지수 업↗
국물과 함께여서 어제보다 더 촉촉하고 쫄깃한 순대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렇게 집에서 직접 끓이면 본인 취향대로 해 먹을 수 있으니까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지 않나요?
미나리를 못 먹어 빼달라고 부탁드릴 때마다 눈치 보였었는데 앞으로 "곤약 닭가슴살 순대"로 내 입맛대로 끓여 먹을거에요.
칼로리는 낮추고 취향껏 맛은 높이고 건강하게 한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