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이TV ^^ 운동이란건.... 살빼려고 하는 행위가 아니라 몸의 강건함을 위해 하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꼭 운동을 한다고 체중이 빠지는건 아니에요. 어떤 누군가는 운동을 함으로써 체중이 늘기도 합니다. 저는 이 표현을 정상을 찾아 간다라고 표현을 하는데... 제대로 몸 상황에 맞게 운동을 한다라면 체중이 많은 분은 체중이 줄것이고 체중이 적은 분은 오히려 체중이 늘어납니다.
체지방 분해에 유리하다해서 많은 분들이 체지방만 빼내면 체중이 줄꺼라고 생각을 가지고 유산소 운동을 하십니다. 그런데 실제 유산소 운동의 효과는 심폐기능의 향상에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기는 하지만 그 역시 일정 조건에 부합되어야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이고... 대부분 그 일정 조건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에서 운동을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힘드니까요^^ 말이 쉽지.. 30분을 꾸준히 심장박동 150 수준으로 뛰어준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이 30분 정도가 지나야 체내에서 에너지 공급을 체지방을 분해하는 비율이 높아지게 되는데... 쉽지 않죠. 그래서 이걸 해결해 보겠다고 잔머리 굴린게 공복 유산소 운동이에요.
운동을 하실 때는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의 병행을 원칙으로 아시고 운동을 하시고.... 무산소 운동 후에 유산소 운동을 해주세요. 그러면 공복 유산소 운동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힘들기는 매 한가지 똑같습니다. 다만... 신체 밸런스나 매커니즘 자체가 선순환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두 운동을 병행하시라는 거에요.
체중은 사실 큰 의미를 가지지 않습니다. 물론 심각하게 고도비만의 경우라면 문제가 좀 다르겠지만... 어느정도의 과체중 또는 경도비만 수준에서 체중은 그리 큰 의미가 없어요. 체중이 적다고 몸매가 이쁜거 아니고 체중이 많다고 몸매가 나쁜게 아닙니다. 제 경우도... 키 170에 72~73kg으로 bmi상 과체중 임에도 불구하고 40대 중반 나이에서는 나쁘지 않은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체중을 보실게 아니라 체성분 비율을 보세요. 골격근량과 체지방률을 좋게 개선하시다 보면 몸매는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