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신을 시작한지도 벌써 5년이네요
키 163cm에 결혼 전에는 50kg였는데
셋째 낳고 나니 65~68kg이더라고요
한 명이 5kg씩 제게 남겨주고 나갔나봐요
(살도 좀 가지고 나가지 그랬어…)
3년 동안 다신을 해도 매번 실패하다
2년 전 2018년 8월~12월 55kg까지
감량에 성공했어요
가장 큰 성공요인은 시간과 체력에
여유가 생겼다는 거였어요
아이들이 학교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제가 돌봐주는 일이 줄어들어서
운동하고 식단까지 챙길 여유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저탄고지 식단/헬스/수영)
그 뒤로 지금까지 쪘다 뺐다를 반복!
일하면서 육아,살림하며
내 건강을 위해 식단,운동까지 챙기기
정말 어려운 일이예요 슈퍼우먼도 아니고
아이들이 아플 때도 있고
명절, 가족모임 챙겨야할 온갖 행사들
온전히 나를 위해 시간과 체력을
할애하는 것이 "주부" "엄마"인
나에게는 참 힘든 일이네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또 다신을 해요
아이들이 커가며 저에게는
지금보다 시간과 체력에 여유가
더 생기겠죠?
그 땐 지금보다 유지하는 기간도 길어지고
다이어터가 아닌 유지어터가 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