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다이어트 하고 느낀건데 다행히 제가 다이어트에 적이 되는 음식들을 그닥 좋아하지 않고 도움되는 것들만 좋아하는 식성이더라구요. 일단 두부,두유 원래부터 좋아해서 요즘 밥대신 거의 날마다 먹고 야채 샐러드 질리지 않고 좋아합니다. 계란도 물로이구요. 커피나 단음식은 아예 잘 안먹어와서 참기 쉬운데 가끔 좋아하는 만두나 파스타 그리고 짜파게티를 이제 먹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다놓질 않아요. 닭가슴살이 질릴줄 알았는데 하루 한끼는 후라이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마늘 몇개 저며 노릇해지면 한조각 노릇하게 구워 샐러드랑 먹는데 맛있어요. 안먹으면 몸이 허한 느낌이랄까 그래요. 어제 딸이 먹어보라던 메론맛 빼빼로 한입 먹었다가 넘 달아서 남편 줬지요. 단걸 안먹다보니 이젠 먹고싶은 맘도 안 생기네요. 그동안 살 찐 이유가 밥 때문이었어요. 밥 세공기씩 먹기도 했거든요. 그리고 운동 제로 였으니 살이 찌죠. 암튼 모두들 열심히 노력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