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달 전엔 분명 50~52키였단 말이에요
근데 키도 160이 안 되면서 간만에 몸무게 한 번 재보니 54를 넘었던..
평소에도 살 좀 빼야겠단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서 2~3달 정도 20:8 간헐적 단식을 해봤죠
빠지면 빠지는거고 안 빠지면 어쩔 수 없지라는 생각 머리로요..ㅎ
그러다 보니 어쩔 땐 20시간 단식이 아닌 18시간 단식을 할 때도 있었고요 16시간 단식도 몇 번...
전 간헐적 단식을 굉장히 설렁설렁했었습죠
딱히 다이어트란 생각도 가지지 않았었고..
원래 있던 체중계도 고장 났겠다 간헐적 단식을 할 동안 몸무게 한 번 재보지 않았습죠 후후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살이 빠지는 게 눈에 보이길래 제 몸무게가 매우 궁금했지만 체중계를 사려면 밖에 나가야 하는데 코로나가 터졌죠! 더 큰 이유는 밖에 나가기가 너무 귀찮은 거 있죠
그렇게 귀차니즘에 쩔어 살다가 1달 만에 간 다이소에서 우연히 체중계를 봤죠 예, 바로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후후
다이소꺼라 걱정을 좀 했는데 어차피 오차 있어봤자 내가 다이어트에 목 매는 것도 아니고 가격도 싸서 싸봤습니닷
집에 와서 재보니 48.7키로(지금음 1키로 더 빠짐),
제 생각보다 많이 빠졌다 싶으면서도 2주에 1키로, 1주에 500그램 빠진 샘이라 생각하니 엄청 적게 빠진 것 같은 거예요 단식하는 동안 별의 별걸 다 처먹었고 운동은 커녕 먹고 바로 누워서 폰만 하니 그럴만도 하고...
아무튼 간헐적 단식으로 살이 빠진 걸 제 눈으로 봤으니까 이젠 진심으로 해볼까 싶어 바로 오늘 이 앱을 깔았습니다아ㅏ~!~!!
(저 날을 기준으로 5일이나 더 지나고 깜ㅎ)
적당히 처먹기 위해 다이어리 위주로 사용할 생각!
물론 나새낀 다이어리에 적힌 그동안 처먹은 양을 보고도 또 먹을 것 같긴 한데 기분이라도 내보죠 뭐...
개학 전까지 45키로까지는 빼는 게 목표!
그전까지 안 빼면 20:8은 절대 무리라 그전까진 무조건 빼고 싶다..
개학하고 나면 여유롭게 16:8 정도 해야 할거고 흠..
아.. 쓰다보니 오늘 너무 적게 먹어서 배고파... 나름 배부를 때까지 먹었는데 평소보다 적게 먹었어.. 아까 오늘 먹은 칼로리 아니, 어제 먹은 칼로리 계산해보니까 500 나오더라..ㅎ
퉤, 난 1000은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절반이네..
ㅁㅎ 어쩐지 배고프더라 내일은 무조건 더 먹을 거임
음.. 라면에 계란 넣고 또.. 몰라, 암튼 많이 먹을 거임
근데 확실히 간헐적단식하다 보니까 위가 많이 줄은 듯
별로 안 먹었는데도 배부르더라 먹는 양이 거의 2배 가까이 줄었어 단식 시간에도 크게 배고프지 않고
오.. 좋은건가
그리고 내일부턴 18:6이랑 20:8 비슷비슷하게 해야지
전엔 20:4가 85퍼, 18:6이 9퍼, 16:8이 1퍼 정도로 했었는데 뭔가 몸 상해가는 기분이 들어... 그냥 기분탓일 것 같기도 하고..ㅎ
아무튼 전 아무도 알고 싶어하지 않는 tmi를 싸지르다가 이틀 전부터 해보기로 한 스트레칭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길 바라며 지금 하러 갑니다!
(왜냐면 슬슬 졸리거든 헷 글고 지금 안 자면 생활리듬 깨져서 자고 싶어도 못자...이틀 전만 해도 자고 싶은데 잠 안 와서 2시간 정도 뒤척이다가 7시 넘어서 잤어...)
+지금까지 쓴거 tmi 엄청나넴..
그리고 여기까지 읽은 당신! 정말 할게 없구나!
물론 나도 할거 없어서 이러고 있는 거긴 하지만 헷-☆
여기까지 읽은 김에 댓글에 .이라도 남겨줘!
과연 여기까지 읽을 사람이 있을까 궁금하거든!!
암튼 지금까지 쓴 글은 전부 자기 만족을 위한 기록용 글이었습니다아~~!!~!~ (추억으로도 쓸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