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하는 운동 중 슬로우버피랑 버피를 빼고 스트레칭과 팔벌려뛰기 100회를 추가로 넣었어요. 애초에 버피를 시작한 이유가 겨울엔 만보걷기가 힘들어서였는데 버피가 은근 살이 잘 빠져서 칼로리소모에 더더더더 집착하게 되었더라구요ㅎㅎ.. 유산소는 해줘야 할 거 같아서 다시 만보 걷기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걸은거라 다리가 무지무지 땡겨요ㅠㅋㅋㅋ 스트레칭으로 이따가 풀어주고 푹 자야죠🙈
좌돠님은 가장 중요한 꾸준함이란 것이 유지되는 분이기 때문에 이제 "먹는것과 운동은 삶에 있어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라는 것을 인지 하려고 노력하면 좋을것 같아요. 잘안되더라고 예릁들면 좋아하는 과자 한봉 맛나게 먹고 요놈 참 맛나네 이게 행복이지!! 단순하게 생각하고 넘기기!! 또 오늘은 여러가지 루틴 다 소화 하려는 강박보다 그중에서 조금이라고 기분이 좋게 느껴졌던거 한가지만 해볼까? 버피도 좋고 줄넘기도 좋고 플랭크도 좋지 딱 한가지만 하고 지나가도 나는 괜찮아!! 이런식으로 합리화가 아닌 즐거움을 연결시킨다면 조절점도 유지하면서 여유로움도 생길꺼에요.
너무 다욧에 갇히는 삶을 사는 사람은 매력적이지 않아요. 일상 생활을 공유할 줄 알면서 조금씩 자기관리에 힘쓰면 충분히 할 수 있고 그 자기관리가 다욧을 넘어 매력을 어필 할 수 있는 것들로 만들 수도 있어요. 지금은 아직 청소년 시기라 이 얘기가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을꺼에요.
나늘 마른 사람으로만 만들것인가!! 아니면 부지런하게 살면서도 여러가지 활동을 즐기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음식을 맛있게 같이 먹을줄 아는 매력적인 사람으로 살고 싶은가 객관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길 바래요!!💕
우리가 무슨 운동선수 하는게 아니기에... 신체발달의 밸런스를 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수영선수는 당연 넓은 어깨가 훈장처럼 남을 것이고 빙상경기 선수나 싸이클 선수는 두꺼운 허벅지가 훈장처럼 남을 것이고... 격투기 선수들은 굳은살 배겨버린 귓등이 훈장이 될테지만.... 그냥 일반인이 그럴필요까지는 당연히 없는것이고... 열량소모측면에서 버피가 좋다 하지만... 어느순간 몸의 자극이 없다라면 운동을 다르게 접근하는게 맞아요. 같은 버피를 하더래도 같은 시간에 어제보다 1번 더.... 라는... 스스로를 극복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제 턱걸이 1개 했다면 오늘은 1.5개라도... 시도를 해봐야 하는 것이고 플랭크 2분을 했다면 오늘은 2분 10초에 도전을 해봐야 하는것이고... 이런 도전에서 자극이 누적이되고 그 자극들이 근육이 됩니다. 한달전에 버피 100개 했던걸 지금도 여전히 같은 시간에 100개를 한다면... 운동으로써... 몸에 주는 자극으로써의 가치는 현저히 떨어집니다. 이런 부분들 때문에 운동은 하면 할 수록 어려워 진다는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푸쉬업 매일 100개를 하다가... 어느날은 파이크 푸쉬업을 또는 물구나무 푸쉬업을 한다던지 하면서 꾸준히 자극이란걸 주어야 신체 발달이 이뤄집니다.
이봐좌돠 꾸준히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가장 주의해야할건... 타성입니다. 습관적으로 행해지던 횟수와 세트수와 루틴... 초반에는 그게 운동이었을지 모르겠으나 몸이 익숙해지면 운동으로써의 효율은 극명하게 떨어지니까요. 그래서 웨이트 하시는 분들은 중량을 늘리는 것이고 맨몸운동 하시는 분들은 자세를 바꾸는 거에요. 더 운동강도가 높아지게.... 그런식으로 몸에 오는 자극을 유지해야 하는것이지 횟수와 세트수와 운동루틴을 유지해야하는게 아니라는 이야기이죠. 이 과정이 힘들어요. 그래서 대부분.... 어느정도 나에게 만족을 주는 운동루틴과 횟수와 세트수를 벗어나지 못해 더 발달 할 수 있는 그 한계를 뛰어넘지 못합니다. 언젠가 우리 그룹방에 제가 물구나무 연습하던 영상을 올린적 있어요. 제가 지금 정자세로 푸쉬업 30개를 못하는게 아니고 풀업 10회를 못하는게 아니고 스쿼트 100회를 못하는게 아닌데 굳이 핸드스탠드를 하려했던 이유... 제 최종 목표는 플란체라고 말했던 이유... 가 제 한계를 계속적으로 뛰어 넘어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운동은 하면 할 수록 어려워 지는데.... 체중만 보시는 분들은 그 어려워지는 단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다보니... 초장부터 2~3시간 운동을 해야 하는것으로... 아니 운동이라 하면 으레 그정도는 해야하는 것으로 생각을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정작 자극 유지에 초점을 두고 운동을 하면... 하루 30분 운동이 되려 2~3시간 운동보다 효과적일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지금 운동함에 있어 호흡이 헐떡거리지 않고... 약간의 근육통이 유지되지 않는다면 슬슬 고민해 보셔야할 부분이에요
이봐좌돠 그 한계를 뛰어 넘어야 골격근의 라인이 더 선명해지고 몸의 힘이 살아납니다. 그걸 뛰어넘지 않았기에 정체가 된다 생각하시면 되요. 주의하실건... 그렇게 운동강도를 올린다는 이야기는 더더욱 부상의 위험과 가까워 지는걸 의미합니다. 그러니 더더욱 차근차근 단계단계를 차분하게 밟고 가셔야 하구요. 안그러면 저 처럼 부상으로 고생을 하실꺼라는 거에요. ^^ 아~~ 운동 하고 싶어진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