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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19일차
확실히 식사시간이 길어졌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바로 느끼는 걸 보면 위가 전보다 작아진 기분이다. 덕분에 예전 같았으면 앉은 자리에서 세개는 해치웠을 미니도넛을 1개만 먹고도 내려놓을 줄 아는 미덕?이 생겼다. 운동을 다녀온 직후라서 진짜 배고팠는데 말이지. 식탐이 많이 줄어든 거 같다. 요새 매일 만보씩 걷는데 점점 더워진다. 마스크까지 끼고 걸으려니 정말 죽을맛이지만 걷고 오면 뿌듯하다. 드디어 오늘 몸무게가 52.2 찍었다. 역대 최저 몸무게, 확실히 생리가 끝나면 황금기가 맞나보다. 화이팅이다 정말.

점심(10시20분)
흑미밥, 차돌박이된장찌개, 시금치나물, 진미채볶음, 명란젓, 무말랭이무침

간식(4시20분)
우유 200ml, 파리바게트 미니도넛 1개

저녁(6시)
탄수화물-로만밀식빵 1조각, 딸기잼 조금
단백질-닭가슴살
지방-하루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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