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어제 폭식에 식곤증으로 먹고 자버렸어요~~😅
4.28
운동은 아예 못했어요.
아침도 참 훌륭했는데 점심부터 폭망했어요.
우선 우리 남편이 행주같다고 한 접시에 둘러있는 종이 같은 것이 포두부에요. 두부를 얇게 종이처럼 만들었는데, 저걸 돌돌 말아 썰어서 국수처럼 만들고 두장을 에어후라이기에 한번 구워줬어요. 바삭하니 과자같고 저렇게 데코도 하고 뜯어 먹었어요. 소스는 마켓컬리에서 산 토마토 홀을 사서 넣었는데 토마토 과육도 큼직하게 있고 400g에 24칼로리 밖에 안되는 아주 착한 녀석이랍니다.
그리고 점심, 간만에 그토록 먹고 싶었던 유명 닭강정집에서 한 시간을 줄 서서 공수한 후라이드와 강정을 영접하고 다이어트에 그리 위험한 찐옥수수를 흡입했으면 멈춰야했는데 서랍에 숨겨뒀던 그래놀라바가 보여 무려 두 개나 먹고 떡 실신하듯 아주 푸~~~욱 잤더랬죠.
근데 치킨 먹고 나니 더이상 이걸 먹고 싶단 생각이 안들었어요. 담엔 먹지 말자 하고선 다음엔 굽네 시카고피자를 먹겠다고 다짐하네요~~ㅋㅋ
4.29
역시나 살이 쪘어요. 0.8키로. 역시 전 요요가 빠르네요.
전날 과식으로 오늘은 심플하게 먹어야 했어요.
아침엔 간단히 비타민나무가루에 치아씨드 넣어서 마시고
점심은 전날 덜어 놓은 포두부 파스타랑 볶은콩을 저녁에는 한약이랑 토마토로 끝~
포두부는 저에겐 소화가 좀 잘 안되서 그런지 포만감이 높아요.
한 동안 운동 안한 것에 속죄로 오늘은 운동을 했답니다.
스트레칭을 하는데 데스런꺼를 하다 왼쪽 허벅지가 우둑하고 뭔가 틀어지고 끊어지는 느낌이 나서 놀랐어요. 너무 아프기도 하고 ㅠㅠ
다행히 마사 코어 운동은 하체를 많이 안쓰는 거라 잘 끝마쳤어요. 허벅지 괜찮을지 잘 지켜봐야 겠어요.
많이 놀랐거든요.
이제 황금연휴 시작이네요.
다들 행복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굳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