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 109키로를 찍고
대학교 1학년 신검때 73kg로 인생 몸무게를 만든뒤
20년 가까이를
80~110을 계속 왔다갔다 하고 있다
이제 어느덧 40대 초반
작년에 반짝 식단조절로 110에서 95까지 2달 동안 감량했지만 결국 먹는것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실패ㅠㅠ
코로나와 맞물려 배달음식과 탄산만 먹고 운동은 전혀 안 하다가 3일전 소고기뷔페를 먹고 사우나에 갔다가 체중을 쟀다
112.5kg
계산해보니 95kg에서 112.5kg로 17.5kg가 찌는데 걸린 기간은 6개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대로 120kg가 되면 아예 다이어트 엄두도 못낼 것 같아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절박함으로 시작한다
1일차 : 112.5
2일차 : 111.1
3일차 : 109.2
그래도 아직 타이트한 식단조절만으로도 초반 감량은 어느정도 희망이 보인다
지나치게 단기간 감량보다 꾸준히 천천히 슬로우 다이어트를 해볼 생각이다
다행히 작년보다 일적인 스트레스가 줄어서 수면과 운동시간이 나오는 요즘이라 희망적이다
40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