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동안 주식겸 간식으로 대체한 얼그레이 아몬드쵸코렛 덕에 감사했습니다
적어도 일주일간 아껴먹어도 되겠다 싶었는데 오늘
다 먹었네요
오늘 교촌치킨에서 모임했는데 제 최애 치킨인 레드시리즈와 생맥주 볶음밥 푸짐히 쌓아놓고보니 식탐 조절 안될까봐
가져간 얼그레이 아몬드 쵸코렛 네 다섯알정도 먼저 먹어 식욕 진정좀 시킬 려 했어요
결론은 깨작 깨작 거리며 적게 먹는데 성공했지만
쵸코렛에 흥미보인 양옆자리 뇬들.. 먹어보고싶다해서 한알주긴 뭐해 두알 씩 주니
어머어머 ..이거 수제쵸코렛 아니니?
적당히 달고 꽤 맛나다...
그러면서 동서남북 뇬들(^^욕 아니고애칭이여요)
다 맛보라고 권하고 다시 이쁜 내 쵸코렛통이 돌아왔을땐 정말 한알 덩그러니 ㅠ.ㅠ
이건 뭐 니모탄생스토리를 보는것도 아니고..나참
제가 얼그레이 아몬드 쵸코렛을 이렇게 체험할수 있게 해주신 다신 운영자분들께 감사를 먼저 드리고
체험후기로 한마디 하자면요 ㅎ
저는 항상 다이어트할때 쵸코렛을 섭취하는것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었고 죄책감이 들었거든요
좋아하는 쵸코렛을 끊어야 하는 다이어트는 너무 힘들었고 항상 식욕을 참고 참으면서 인내가 곧 다이어트 성공이야 라고 세뇌하고 다이어트 끝나고 먹자 라고 참기만 하다 요요로 이어졌구요
제가 체험단에 지원했던 이유가
저열량의 얼그레이아몬드 쵸코렛이 쵸코렛다운 쵸코렛의 단맛과 행복을 주는 달콤함을 선사할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을 풀고싶었고
다이어트 하는 도중에 쵸콜렛을 먹어도 다이어트가 지속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 이 컸었어요
앞으로 저는 계속 다이어트를 해 나가야하고 많은 시행착오를 견뎌야 하겠지만
이번 얼그레이 아몬드 쵸코렛은 제가 가진 선입견을 많이 반성하게 해주었어요
무엇이든 어떻게 먹느냐가 무엇을 먹는가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과 억지로 참는것보다는 영리하게 먹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이번주 저녁 소식하는 미션을 얼그레이 아몬드 쵸코렛 덕에 시작은 성공했으니 앞으로도 잘 해볼 생각입니다
생리 할 때가 다 되어서 이번주 정말 힘든 다이어트 구간이 될수도 있었을텐데 얼그레이 아몬드 쵸코렛 덕분에 무사히 한고비는 넘겼네요
23일의 다이어트 7킬로 감량이란 큰 성과 남기고 저는 생리끝난후 빡센 다이어트 다시 시작할 생각입니다
다들 목표 잘 세우시고 다이어트 성공하길 바랄게요
이쁜 쵸코렛통은 깨끗하게 씻어서 소품통으로 쓸려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