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9킬로. 현재진행형^^
워낙 먹는걸 좋아했고 남친이 잘먹는게 좋다 먹어라먹어라했기에 잘먹고 65킬로에서 79킬로까지 찌웠답니다 그러고나니 남친은 어리고 늘씬한 여자랑 바람을 피더군요. 헤어졌고 그일을 계기로 정신차리고 맘독하게 먹고 다이어트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늘 다이어트 해야지 했었는데 잘못된 다이어트로 식욕억제제와 다이어트한약을 먹고 10킬로쯤 뺐다 결국 더 찌며 요요도 오고 근육은 손실되고 여러번 반복하고 더 잘찌는 체질로 된 상태였구
끈기가 약하고 이별우울증도 견딜수가 없고 나이도 있는지라(33세) 혼자선 힘들거 같아 큰맘먹고 바로 피티 끈었습니다.
출퇴근 역까지 30분씩 걸어다녔구요 피티 월수금 한시간 유산소한시간 화목은 유산소만 한시간반
식단은 아침은 사과 저지방우유 브로콜리 토마토 나또 견과류 계란 등등 돌아가며 건강식으로
점심은 백반집가서 한공기 먹고
저녁은 바나나랑 나또 저지방우유나 프로틴 등등 돌아가며 그리고 늘 물많이 영양제도 먹었구요
3개월동안 첫달은 지키고 열심히 해서 5킬로 뺐는데 이후로는 무릎이랑 허리안좋아서 중간중간 쉬면서 식단도 잘지키지못해 2킬로씩만. 아직 큰 결과는 아니지요. 그래도 나름 건강하게 잘하고있는거같고 다른 약이나 식품에 혹은 무리하게 굶어가며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보시길 바라며 저 또한 다시 굳건하게 맘잡고 열심히 하려고 올려봅니다.
빨리빼시고 싶은마음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그런방법 몸에 무리가 오며 요요가 오더라고요.
저도 먹는 약들 거의다 돈들여가며 해봤지만 결국은 식이요법과 운동만이 답이더라고요. 운동시작전엔 조금만 힘들어도 짜증나고 싫었는데 지금은 헐떡헐떡 숨넘어가게 힘든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운동하니 우울증 불면증도 없어지고 생활도 많이 밝아졌고요.
체지방이 빠지니 몸도 예뻐지고 라인이 달라지는걸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사진위에 첫번째가 79킬로 시계방향으로 마지막이 70킬로. 키는 165구요. 몸무게는 많이 줄지않았지만 체지방이 빠져선지 눈코턱선이 생겨가요. 체력도 엄청 좋아졌고 기초대사량도 높아졌구요.
목표는 55킬로. 어차피 평생다이어트인데 급하게 맘 먹지말고 건강하게 꾸준히 함께해요.
넘 길었네요ㅎ 머나먼길 다신과 같이 열심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