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Grade3),둘째(G2)가 월요일부터
오전수업으로 등교를 시작해요
막내는 목요일부터 함께 가고요…
새벽까지 이런저런 준비물 챙기느라
이제야 씻고 핸드폰을 보고 있어요
걱정도 되지만 마음이 너무 가벼운 거 있죠!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7개월동안
학교에 간 날이 6주도 안돼더라구요ㅋㅋ
그 밖의 모든 날들을 오롯이 혼자
살림과 세 아이 학업,육아를 감당해야했던
저에겐 결혼 10년의 시간 중에
가장 힘든 때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남편은 너무 바빴고 상황때문에
도와줄 친정도 시댁도 없고 사람쓰기도
애매한 상황이였으니까요
정말 오랜 시간을 기다려 얻은
저만의 시간 오전 8시부터 1시까지
짧은 시간이지만 저에겐 너무 소중해요😭
아파트 클럽 헬스장도 가고
공부도 하고 식단도 노력해서 준비하고
건강하고 알차게 보내고 싶어요💕
마침 생리가 시작되어 내일부터
GM을 시작하고 30일 도전 운동도
다시 시작해보려해요 설렘설렘~
아이들 여름방학이 7/17이라
그 전까지 열심히 할 수 있겠죠 ^^
사실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고
등교가 시작되며 홍콩의 반정부 시위도
다시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ㅠㅠ
정말 두렵고 암담하지만 잘 해결되길 바라며
희망을 잃지 않고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볼께요!
변치 않는 모습으로 이 그룹방을
지키며 노력하시는 맘님들
항상 감사드려요 저도 열심히 함께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