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점심 , 저녁 정말 완벽한 치팅을 했지만 정말 오랫만에 행복한 나날이었어요💕
점심때 아이들 데리고 집 옆에 호수에 가서 피크닉도 하고 감자튀김, 레몬에이드, 너겟도 먹고(고구마 싸간것 먹고 추가로 또 먹어줬죠)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주니 아이들과 짧지만 너무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저녁 초대 받아서 오랫만에 샤랄라 원피스 입고 친한 언니네 가서 정말 이것저것 많이도 먹었네요.
그 언니가 코로나에 확찐자들뿐인데 확뺀자는 제가 처음이라며 정말 많이 빠졌다고 극 칭찬을.ㅎㅎ
제가 사간 꽃도 언니가 바로 이쁘게 화병에 꽂아서 사진도 보내줬네요🌷💐☘️
식탁에 있는것은 정말 극히 일부, 저희 남편 냉면 너무 좋아하는데 언니가 너무 맛있게 해서 두그릇 먹어주고
애들 다섯이 다 스윗해서 잘 놀아주고 신경도 안쓰이게 해서 두 부부는 이런 저런 얘기에 맛있는 음식먹고 와인에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하루를 마감했어요. 집에 늦게 와서 운동도 못했지만 이런 시간은 하루쯤 쉬어가는 힐링타임이니 꼭 필요한 부분이죠.
오늘 아침은 예상했지만 폭발적인 몸무게 상승과 함께 어제와 완전 반대의 하루를😂
어제 과식을 했지만 제가 이렇게 안먹을 계획이 아니었는데, 냉면소스가 매웠는지 속이 하루종일 부글부글...음식을 먹을 정신이 아니었어요..ㅠ.ㅍ
화장실 두번 직행에....
아침 요거트, 거놀라
점심 바나나 한개
저녁 찐고구마 2개
본의 아니게 조절한셈이 되었어요.
그래도 애들 데리고 점심먹고 나가서 산책도 같이 하고 신난 꼬맹이 모습이 귀여워서 한장 올립니다.
저녁때 되니 속이 조금은 편안해져서 폭발적인 운동으로 하루 마감했구요.
이번주는 아마도 몸무게가 꽤 다이나믹 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오늘 부쩍 솟구쳤지만 내일부턴 다시 가파른 하강을 할것으로 예상되네요.
일주일 또 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