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참외 깍다가 손을 완전 심하게 베어서...이건 베인정도가 아니라 진짜 살점이....😱
피가 한참을 멈추지를 않고 하루종일 얼얼해서 물만 닿아도 아플지경이네요.
라텍스 장갑끼고 요리하고😂
애틀란타는 이번주 계속 주룩주룩 비에요.
비오는 날은 역시 부추전이죠.
부추 잔뜩 넣고, 오징어 넣고 코코넛 밀가루 넣어서 해먹었어요. 지난번에는 아몬드 밀가루넣고 해봤고 이번에는 코코넛으로요.
아몬드 밀가루나 코코넛 밀가루는 보통 밀가루와 열량은
크게 차이까지 않지만 탄수화물은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요. 그리고 열량은 코코넛 밀가루가 아몬드 밀가루보다 조금 더 낮구요. 전 특유의 끈적임은 없지만 건강하게 먹는다 생각하고 부추와 오징어 씹히는 맛이 좋아서 전 너무 맛있게 먹었 어요. 물론 양념간장도 한몫하겠죠.
제 점심을 시간 맞춰 먹고 우리집 남자들은 핫도그를 먹고 싶다고 아우성.비오는날은 저희 남편 땡땡이😊 신선한 오렌지 바로 짜서 같이 드렸더니 남자들 모두 행복한 미소가 가득요😘 저희 애들은 오렌지 스퀴즈 거의 매일 먹어요. 이거 맛들이면 오렌지 쥬스 안먹어요.
핫도그 뒤늦게 해주고 나니 저도 입이 심심한게 마켓에서 사온 스낵을 꺼내들었죠. 고구마랑 코코넛 섞인건데 진짜 꿀맛이에요. 진짜 조그만거 10개에 160칼로리....
딱 세개만 먹고 참았어요😅
저녁은 저의 사랑 차돌박이💕
가지를 심심하게 무쳐서 부추 넣어서 무쳐서 같이 먹어주니
이거 진짜 순삭 이네요.
어제와 칼로리 섭취는 별로 차이나지 않지만 오늘은 질적으로 훌륭한 식단이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몸무게는 어제와 변동이 없는데 근육량은 늘고 지방은 떨어졌네요.
하루하루 건강해지는 제 모습에 너무 뿌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