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친정왔어용
굴이 먹고싶어서 아빠한테 굴과
신랑이 먹고싶어하는 삼겹살 먹자구 해서
굴은 진짜 한동안 굴 생각안날만큼
먹구 삼겹살은 총 세점 정도 먹었네요
친정올때 아예 안먹을수없어 어느정도
저칼로리로 먹어야겠다 생각하고
오긴왔는데 ㅠㅠ 울애기들 온다고
간식거리 잔뜩 사다놓으신 부모님...ㅠ
네..그래요.. 먹었어요...
조금 먹었어요ㅠㅠ
집에가서 체중 재보고 기절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먹었다고 망했다. 포기..가 아니라
내일은 좀더 식단에 신경쓰고 더많이 움직여야
겠다고 다짐해봅니다.. 하ㅠㅠ
엄마께서 직장 다니시냐구 맛있는거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엄마댁엔..
묵은지감자탕과 각종 과일 배, 사과, 귤
아이들 쿠키, 치즈, 음료, 수입과자,
또 부탁드린 삼겹살과 굴.. 냉동실엔
각종 냉동식품과 맛있게 담궈놓으신 깍뚜기..
ㅠㅠ 최대한 조금먹는다구 먹었고
굴만 배부르게먹었네요..
아무튼 내일은 시댁가는데 ... 정신줄 꽉 잡고
놓지 않아야겠어요.. 애기 낳은지 한달째~
다욧한다고 말씀드리면 혼내실텐데 ㅠㅠ
눈치껏 먹어야겠네요 ㅎㅎ
모두 조금 과하게 먹었다고 포기, 좌절하지 마시구
다음 식단을 좀더 신경쓰시구 운동 조금더 하셔서
꼭 목표체중 도달 하시길 바래요~
저도 열심히 할께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