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달 그룹방에 진행글 올리다 오랜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체중 관리 꾸준히 하면서 게시글만 보다 최근 인바디를 재고 성과가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저는 위 사진처럼 137kg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식단도 운동도 많이 힘들었었고,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매주 체중 측정하기전 찍은 제 사진과 매일 다신앱에 기록한 음식섭취 및 운동기록을 보면서 참고 진행해왔습니다.

한달 두달이 지나면서 점점 몸이 익숙해지기 시작했고 생활패턴처럼 되었어요.

기존 체중이 워낙 많이 나갔기에 빠지는 속도도 빨랐고 재미도 붙었습니다.

음식 생각이 날때도 운동으로 몸이 힘들어도 앱에 기록되있는 내용을 보면 뿌듯하면서 힘이 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다섯달 정도 진행한 결과, 1차 목표인 95kg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6개월을 잡고 진행했는데 한달 빠르게 목표에 도달해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이대로만 하면 표준 체중도 꿈은 아니겠구나 싶어 2차 목표에 도전했습니다.



2차 목표는 85kg 달성 및 체지방 감량, 근육량 증가로 잡았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식단만 확 줄이고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체중이 줄어드는게 눈에 보였었는데

어느정도 감량이 되고나니 이것만으론 부족하다고 느껴젔었습니다.

갑자기 빠져버리니 몸이 안좋아지는 느낌도 들었었구요.

그래서 식단제한을 어느정도 풀고 근력운동을 강화했습니다.

그렇게 진행하다보니, 이전보단 더디지만 그래도 조금씩 빠지면서 몸에 근육이 붙는것도 느껴졌습니다.

1차 감량보다 힘든점은 더 많았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