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애 픽업해오고 삼십분 시간 여유두고 바로 미용실에 가야해서 저는 어제 남은 칠리 후딱 데워서 아보카도 반쪽 올려서 먹어줬어요. 하루 숙성 되서 그런가, 아보카도랑 같이 먹어서 그런가 어제보다 더 맛있게 먹은거 같아요.ㅎㅎ
다녀와서 간식으로 브라우니 & 쿠키도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먹어줬구요. Enlightened라는 브랜드인데 지난번 커피맛이 더 칼로리 낮고 제 스타일. 이번엔 커피맛이 없어서 이걸로 집어왔는데 이것도 맛있긴 해요.
저녁은 누워있다 일어나니 6시가 훌쩍 넘어서 닭다리살 해동해놓은거 구워서 식구들은 데리야끼 소스 만들어 곁들여주고 전 남은 맹고살사랑 치킨 50g 먹어줬어요.
저녁먹고 애들이랑 다같이 드라이브 하고 왔는데 애들은 아이스크림 먹고, 남편은 버블티 마셨어요.
전 안먹겠다고 꾹 참았는데...진짜 힘들었어요.
내일 아침부터 케이크 먹을거고, 손님이 점심에 오기로 해서 나름 치팅할거고 저녁에 남편이랑 스시 먹으러 갈거라 하루종일 치팅할거니까 오늘은 꾸욱 참아줬네요😭
남편이 살 그만 빼도 된다고...예전이나 지금이나 다 예쁘다고 하면서...같이 맛있는거 못먹으니 재미가 없데요..ㅠ.ㅠ
아...험난한 다이어터의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