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로즈마리 분말을 뿌려서 먹어보았습니다.
로즈마리 분말을 여는 순간 옆에 있던 아들이...
"어~엄마 허브솔트 냄새나~^^"
저희는 고기먹을 때 꼭 허브솔트 뿌려먹거든요.
넘나 좋아하네요.
야채를 좋아하지 않는 저희 아들도, 또 까다로운 남편도 맛있다고 인정합니다.ㅋ
다이어트 하면서 짠맛을 싫어하게 된 저는 본연의 맛이 더 좋은거 같아요.
그냥도 살짝 짭조롬 하거든요.
비트- 다들 좋아하시던데 묵직한 식감이 좋아요.
두께도 좀 있거든요. 그래서 더 풍부한 맛이 나는듯요~^^
고구마- 이건 좀 오묘한 맛이나요.
약간 바나나 말린 것 인줄 알았어요. 단맛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걸까요?
감자- 다른 것에 비해 좀 가벼운 맛이나요. 밀도가 다른 맛에 비해 높지 않은 느낌 이랄까요?
감자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빈- 겉은 부드러운 맛. 안에 콩인가요? 씨인가요? 암튼 그건 좀 딱딱해요. 아들이 넘 딱딱하다 표현하네요.
표고버섯- 이게 그 유명한 표고버섯.
통째로 말린 정말 건강한 맛. 거기다 묵직하고 깊은 맛이 나지만 일전에도 얘기했지만, 버섯을 먹지 않는 아들이 표고버섯만 골라 먹을 정도로 맛납니다~^^
로즈마리 분말- 허브향이 강하게 나요.
분말만 찍어 먹어봤는데 짜네요~^^
향은 넘나 좋아요.
다른 분들처럼 요리에 소금대신 넣으면 건강하고 맛있을 듯 해요.
담번에 로즈마리 분말 넣어 여러가지 음식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