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어트 후 식이장애에 시달리고 있는 고1입니다.
원래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였는데 유학 후 스트레스로 폭식증이 생겨 10키로가 훅 쪘습니다. 그 후 운동과 식이조절로 다시 살을 빼긴 했는데 자꾸만 폭식을 하고 싶은 충동이 들어 미친듯이 먹고 토하게 됩니다. 아무도 안보는 곳에서 고칼로리의 음식을 한꺼번에 입에 집어놓고 하루에 세네번가량 토하고 있습니다. 이 행동을 두 달가량 지속하니까 예전처럼 정상적으로 밥을 먹지도 못하겠습니다. 지금 키에 비해 저체중인데도 거울을 볼때마다 제가 너무 뚱뚱해보이고 살이 하나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젠 소화기관이 망가질 때로 망가졌는지 먹토를 하지않으면 하루종일 속이 더부룩합니다.
화장실에서 혼자 토하는 제 모습이 더럽고 역겹습니다. 여기 건강하게 식이생활 하시는 분들을 보면 너무 부럽고 후회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