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top

  • EpicE
  • 정석2020.08.03 03:5964 조회0 좋아요
[저탄고지]D-17 18:6 깨진 손님접대의 날
8월의 첫날은 전날보다 900g 감량된 76.1kg (-5.4kg)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따라 아침에 허기가 져서 일어나자마자 방탄커피를 마시고 조금 늘어져 있었어요. 점심을 12시에 챙겨먹고 느릿느릿 청소를 하고 두시 반 쯤 코스코에 장보러 갔어요.

두 시간여 쇼핑을 마치고 들어와 저녁먹고 동네한바퀴 돌던지 그냥 놀다 자던지 했어야 하는데 원래대로라면... ㅎㅎㅎ

우연히 반가운 가족분들을 만나서 울집에서 저녁대접을 하기로 했거든요. 반갑고 좋았지만 아~ 오늘은 저탄고지 간단 어렵겠구나 직감했죠.
토요일 밤에 바로 그날에..

손님초대 음식을 해야했고 설탕팍팍, 양념팍팍, 과일과일, 디저트디저트.. 하이라이트 술~ 술~ 또 술...
밤 12시까지 술이 넘쳐나는 졸라맨 허리띠가 팍 터지는 느낌의 광난의 밤이었습니다.

나으 절제려크~ 술은 커트했십니다.

간헐적 단식으로 줄어들었나 나의 위장~?? 탄수탄수탄수의 늪도 미친듯 빠져들어 밀어넣진 않았어요....
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만..
네...
밤 12시의 우유 두 잔과 카스테라는.. 네 인정합니다. 미친거죠.. 술 대신 우유 두 잔 이라고... 쿨럭.. 빵엔 우유자나요...

뭐 살다보면 그런거지 우훗 말은되지.
닭 쳐..

8월의 첫날, 찬란한 실패 도장 팍 찍고~ 내일은 24시간 단식 가야하는거죠? 핫핫핫!


프사/닉네임 영역

  • EpicE
  • 다짐을 등록 하세요!

댓글타이틀

이전 다음글

게시글 목록

댓글타이틀

댓글 (7)

최신순등록순공감순

※ 상대에 대한 비방이나 욕설 등의 댓글은 피해주세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글을 남겨주세요~
- 댓글에 대한 신고가 접수될 경우, 내용에 따라 즉시 삭제될 수 있습니다.

댓글리스트

다신
  • 다산댁
  • 08.03 12:17
  • ㅋㅋㅋㅋㅋ
    글을 어찌나 재미있게 쓰셨는지ᆢ
    군데군데에서 웃음을 주시네요
    글을 보니 꽤나 밝은 성격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신 분인듯ᆢㅎㅎ
    오늘은 다시 오뚜기처럼 다시 화이팅~^^
  • 답글쓰기
정석
  • EpicE
  • 08.03 12:36
  • 으앗 버튼 잘못 눌러서 댓글 지워졌어용~ 오뚜기처럼 홧팅!!!! ^^
  • 답글쓰기
다신
  • 다산댁
  • 08.03 12:40
  • EpicE 🤣🤣🤣
    오뚜기처럼 다시 홧팅~!!!
  • 답글쓰기
다신
  • 클린식단!!!
  • 08.03 07:32
  • 우아ㅡ쭉쭉 잘빠지시네용~~
    전 오늘아침 늘었더라그용 으악~
    응원합니다^^
  • 답글쓰기
정석
  • EpicE
  • 08.03 08:21
  • 저도 늘었습니다... 뭐 겸허히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우리에겐 내일이 있자나요~ 우리모두 뽯팅!!
  • 답글쓰기
다신
  • 눈부신안녕
  • 08.03 06:08
  • ㅋㅋㅋㅋ글을 넘 재미나게 쓰셔서ㅋㅋ웃고갑니다~!!
    오늘하루도 퐈이팅입니다!!!!^^
  • 답글쓰기
정석
  • EpicE
  • 08.03 08:24
  • 퐈이팅이예요 우리모두!! 얼척없을 땐 웃음으로 극뽁~!! ㅎㅎㅎㅎ
  • 답글쓰기

20180228 도움되는글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