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체비만에 효과있었던 운동 다 해봤어요.
어제 식단이랑 오늘 아침공체인데,
뭐 운동 하나 안하나 공체랑 체성분에는 별 차이가 없네요.
운동은 발레 바워크부터.
확실히 홍양할 때라 다리가 많이 부었어요.
발레는 좋은 게, 기본적으로 상체 근육도 같이 쓰지만, 발목을 쫙폈다 굽혔다 하기 때문에, 하체에 고인 혈액을 심장으로 펌핑해 보내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운동은- 기본 산책이랑/하늘자전거/ 힙업 등 게으른 하체비만을 위한 운동들을 했네요. 게을러스 유투브 보느라-_-;
최근 근력운동을 너무 안하니까 팔에 근육은 빠지고 토실토실 살만 찌고 뱃살도 나오는 거 같아서, 오랜만에 마일리 사일러스 식스팩을 시도했는데요... V벤처랑 트위스트 부분에서 흉추부분이 또 저릿저릿 한 게, 디스크가 찢어질 것 같아서, 그냥 관두고 안전한 플랭크만 했어요.
이게 연골이 건강한 사람들은 스트레칭도 하고 뭐도 하고 다 해도 되는데, 연골에 이미 손상이 있는 사람들은 가만히 있어야 2-3년 있어야 났는대요, 상체 운동은 푸쉬업/턱걸이/프랭크 정도 안아플 정도로만 해야 한다고. 예전에 로잉머신 같은 거 기본 20킬로부터 시작 했는데, 연골 약한 사람들은 완전 척추 연골 박살내는 운동이더군요;; (서울대 강남센터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님 말씀)
밤에 좀 많이 먹어서 살짝 오버 됐지만 어쨌든 운동 좀 한 덕분에 오늘은 다리는 좀 가벼워졌네요.
다리가 좀 가벼워지고, 상체에 근육 붙어서 체성분 같은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