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병원을 두군데나 다녀왔어요.
아침 일찍 딸내미 데리고 병원에 갔더니
치료하고는 대학병원에 가서 전신마취하고
수술을 해야할 거 같다는 거예요.
너무 심하다고...놀래서 딸내미 온라인수업
끝내고 다른 이비인후과로 가봤어요.
여기 선생님은 당장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고
치료를 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귀에 넣는 물약이랑 먹는 약 처방받아 왔어요.
얼마나 긴장했던지 수술 안해도 된다는 말에
오는 길에 딸내미 좋아하는 거 아이스크림이랑
호두과자 다 사줬네요.
정신없어서 음식사진도 하나도 못 찍었어요.
에휴...얼마나 놀랬는지 지금까지 피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