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서 운동하고 있으면 애들이
"엄마, 운동해? 힘들어보여." 라고 해요.
오늘은 중간에 포기하고싶을 정도로 운동이
힘들었어요. 땅끄부부 칼소폭 매운맛이랑
주원홈트 급찐급빠를 연달아 했더니 정말
죽음입니다.
아침엔 해떴는데 점심 지나니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더라구요. 원래 딸내미 병원 가는 날인데
못 갔어요. 마침 약도 남아있고 내일 가려구요.
버팔로 윙 주문한 게 와서 오븐에 구워먹었어요.
매콤하더군요. 아들내미는 엄청 잘 먹고
남편은 바삭한 게 아니라고 먹다 말더라구요.
그래서 오징어 데쳐서 먹었어요.
내일은 운동을 좀 가볍게 해야겠어요.
넘 힘들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