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 오늘의 식단






점심에 떡볶이 먹을 거였으면 아침에 탄수를 좀 덜어냈을 텐데 그냥 옷 구경하러 갔다가 옆에 떡볶이집 보고 눈이 멀어버리는 바람에.
그래도 떡볶이로 끝냈으니 다이어트는 무사한 거로.
울면서(?) 운동 1시간 30분 달렸으니 떡볶이는 날아간 거로.
저녁은 먹는둥둥 마는둥둥했으니 떡볶이 한 끼 정도는 먹을 수 있는 거로 할 거에요.
(튀김은 김말이 반 개만 먹고 남편 다 주는 마지막 양심은 발휘했답니다)
아침은 양파 토마토 닭가슴살 버섯 볶아서 치즈랑 섞어 또띠아 위아래로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린 짝퉁 퀘사디아에요(아직도 포기 안 하고 만들고 있는 1인)
칼로리 많이 안 나가고 맛있는 조합이라 요리법만 바꿔가며 계속 이것저것 시도 중입니다.
4번째 커피는 제가 먹은 게 아니고 남편이 먹은 거. 커피 색 너무 예뻐서 찍었어요. 전 최근 아메리카노 파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