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으로만 보면 녹차비빔이랑 보리우동이 제 입에는 제일 먹을만했어요. 다른것들은 아무래도 곤약 특성상 소스랑 면이 따로 놀아서 맛있데 먹긴 좀 어렵더라고요. 이것까지는 뭐 크게 불만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는데.
문제는 물냉면이예요. 5종을 2개씩 구입했는데, 물냉면은 둘다 먹어보지도 못했어요. 사진 보시면 면이 다 부서지다못해 충전수에 반쯤 녹아있어요. 물에 헹굴수도 없어요. 하나만 그러면 얘만 불량인가보다 하고 마는데 둘 다 상태가 같아요. 다른 건 몰라도 물냉면은 이런 상태일 수 있다는 점 염두해두고 구입하셔야 할듯요.
구입한지 2개월정도 지나서 뜯은거라 이거 뭐 업체에 시시비비를 가리기도 어렵겠다 싶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그래도 그냥 구입하시는 분들에게는 공유해야겠다 싳어서 사진 올려놓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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