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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살이 키로수만 빠지는데 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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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열등감으로 뭉쳐졌고 자격지심도 심한 걸 저도 알고있어요 저는 몸이 제가 기억하는 유치원때부터 살이쪄서 원래는 155에 65키로였는데 요즘 아침에 줄넘기 10분 정도하고 그냥 하루 닭가슴살샐러드 먹기 식이로만 7키로를 겨우 빼서 155에 58.7이 되었어요 근데 몸은 변하는 게 없고 그냥 숫자만 줄어들고 뭐 하나만 조금 주워먹어도 다음 날 아침 숫자가 올라가니까 죽고싶고 거울 볼 때마다 변하는 게 정말 하나도 없어서 괜히 가족한테 화만 내고 솔직히 남이 보면 내가 봐도 내가 한심하고 ㅈㄴ쓸모 없다고 생각하는데 두달동안 하루 닭가슴살샐러드만 먹고 그랬는데 키로수만 빠지고 몸이 하나도 줄지 않는 걸 보면서 죽고싶어요
  • 먀냐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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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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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비드어0
  • 10.04 06:16
  • 진짜로 핏을 보고 싶으시면~
    줄넘기 1시간 3000개(300개 10세트) 도전해보셔요.

    살이 쭉~쭉~ 빠집니다.
    얼굴도 핼쑥해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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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무나옹
  • 09.29 15:00
  • 사실 저도 11kg 뺐지만 눈바디 아무리 노려봐도 뚱녀 한 명만 보이더라고요. 눈바디로 살 빠진 거 확인하라는 사람은 뭐 하는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그와 별개로 체중과 몸매로만 스스로를 정의하지는 않으시면 좋겠어요. 저도 스스로에게 실망하다못해 뛰어내릴까 고민한 적도 있지만 그래도 잘 뒤져보면 멋진 구석이 있거든요.

    글쓰신 분도 58.7까지 뺄 정도로 의지력 강하시잖아요. 전 충분히 멋진 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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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BellaReus
  • 09.29 12:04
  • 몸무게 많이 빼셨네요. 다이어트는 그게 시작이예요. 무게가 어느정도 줄었으니 이제 운동하고 병행하시면 몸라인도 잡히기 시작할거예요.

    그리고 매일같이 거울로 봐도 스스로는 빠진걸 쉽게 느껴지지 않아요. 저도 20키로 감량했는데 10키로 정도 빠졌을때도 빠진게 맞나...? 했었는데 주변에서는 좀 빠져보인다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운동을 시작하고나서야 체형이 잡히면서 제가 원하던 몸매가 나오더라고요.

    몸무게 1~3키로 사이는 수분량, 배변량, 생리주기에 따라서 바뀌기도 하니 그건 신경쓰지마시길 바래요. 평균무게가 내려가고있다는것 자체가 겉보기는 몰라도 내장지방이 많이 빠지고 계신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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